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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2016년 대두될 10대 핫 컨슈머 트렌드(Hot Consumer Trend)를 발표했다.

24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에릭슨 컨슈머 랩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가까운 미래에 스마트폰 스크린을 보지 않고도 사물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가량은 향후 5년 내에 스마트폰이 구식기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네트워크 기술 도입이 어느 때 보다도 빨라지면서 주류 시장의 형성도 더욱 빨라짐에 따라 얼리어답터들이 영향력을 갖는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1. 라이프스타일 네트워크 효과
다섯 명 중 네 명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봤다. 세계적으로 세 명 중 한 명의 소비자는 다양한 형태의 공유 경제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스트리밍족
10대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튜브 컨텐츠를 더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19세의 청소년 중 46%는 매일 한 시간 이상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 AI의 등장과 스크린 시대의 종말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스마트폰이 없이 사물과 상호작용 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자 두 명 중 한 명은 향후 5년 내에 스마트폰이 구식기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4. 가상이 현실로

소비자들은 스포츠 경기를 보거나 화상 통화를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가상 기술을 사용하기를 원했다. 심지어 44%의 응답자는 음식을 출력하는 기술을 원했다.

5. 센싱 홈
스마트폰 소유자의 55%는 5년 내에 집을 짓는 벽돌에 곰팡이, 누수, 전기 관련 문제 등을 모니터링 하는 센서를 내장할 수 있다고 믿었다. 스마트 홈의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정립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6. 스마트한 출퇴근길

사람들은 출퇴근 하는 동안 차량에 그냥 몸을 맡기는 대신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86%는 통근 맞춤형 서비스가 있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7. 비상연락망
앞으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일차적인 비상연락망으로 쓰일지도 모르겠다. 10명 중 6명의 소비자는 재난 경보 앱에도 관심을 보였다.

8. 내부화(Internables)
체내에서 웰빙 상태를 측정하는 센서가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가 될 지도 모르겠다. 10명 중 8명의 소비자는 시각, 청각이나 기억력 등 감각을 증진하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9. 모든 것은 해킹 당한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해킹과 바이러스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긍정적인 측면이라면 5명 중 한 명은 해킹을 당했지만 잘 대처한 기관에 대해 더 많은 신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10. 네티즌 저널리스트

소비자들은 과거 어느 때 보다도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응답자 중 3분의 1 이상이 부정한 기업을 온라인상에서 고발하는 것이 경찰에 신고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대답했다.

에릭슨 컨슈머 랩의 미카엘 비욘 연구소장은 “이들 중 몇몇 트렌드는 먼 미래의 일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AI나 가상현실(VR)과 같은 새로운 인터액션 패러다임, 그리고 집 안의 벽이나 심지어 인체에 인터넷을 내장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변화에 따라 새로운 소비자 제품 카테고리가 생겨나거나 산업 전체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12/23 10:33 2015/12/23 10:33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NSHC는 모바일 백신, 모바일 앱 위변조 방지, 앱 난독화, 키보드 입력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이다. 국내 금융사와 공공기관, 게임사 등에 모바이 보안 제품을 활발히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보안에 특화된 지엑스쉴드(GxShield)’와 핀테크 통합 보안 솔루션인 에프엑스쉴드(FxShiedl)’를 선보이면서 제품군도 대폭 확대했다.

모바일 백신, 앱 위협조 방지, 앱 난독화, 키보드 입력보안 제품으로 구성된 대표 제품군인 드로이드엑스(Droid-X 3.0)’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13개 은행에도 공급하는 솔루션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2년 전에는 싱가포르에 진출, 허영일 대표가 직접 상주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싱가포르에서는 오펜시브 리서치를 중점적으로 벌이면서 보안 정보제공 서비스와 보안 교육 서비스를 활발 벌이고 있다. 멕시코·대만·홍콩의 경찰청에 보안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만과 홍콩, 이란, 르완다, 사우디아라비아, 콜롬비아 국가기관 등에 보안교육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사업이 활발하다.

NSHC는 먼저 레드얼럿취약점·보안위협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하더니 모의해킹 서비스와 보안 교육 서비스까지 확장했다.

NSHC 레드얼럿팀이 수행한 오펜시브 리서치는 최근 국내 보안업계에 잇달아 이슈화됐다. 중국 제조사 공유기 취약점과 가정용 CCTV·IP카메라의 취약점·백도어 기능을 찾아냈고 모바일 결제 앱의 취약한 보안 수준을 진단한 결과를 잇달아 발표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도 NSHC는 국내 기업, 은행,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R사의 국산 라우터에서 심각한 취약점을 발견해 위험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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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시브 리서치와 이를 바탕으로 한 보안 서비스에 적극 뛰어든 이유로 최병규 NSHC 경영전략본부 본부장은 사후 대응에 해당하는 방패만으로는 보안을 성숙시킬 수 없다. 사이버보안을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오펜시브 리서치는 바로 예방을 위한 것으로 보안을 위해 필요한 취약점과 위협 관련 정보를 주나 월, 분기 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취약점 모의해킹 서비스, 보안 교육까지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NSHC는 실제 해커와 같은 조건에서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정 제품을 대상으로 블랙박스 테스트를 하고 있다. 기존에 모의해킹이나 취약점 분석은 체크리스트 수준으로 해온 것과는 차별화된다고 부각했다.

그는 오펜시브 보안 분야가 사이버보안을 위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상금을 내걸고 취약점을 찾아 달라는 버그바운티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오펜시브 리서치를 수행하는 이유는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모바일 OS나 웹 브라우저 분야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개발기업 대부분, 특히 국내 기업들은 버그나 에러가 발견되더라도 이같은 사실을 숨기는데 급급한 수준이라는 게 최 본부장의 지적이다.

최 본부장은 보안위협 정보 서비스 요구는 많지만 아직까지 성공한 모델은 없다. 국내에서 오펜시브 리서치나 관련 컨설팅, 모의해킹 수요도 생각보다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펜시브 리서치는 의사결정이 C(경영진)레벨에서 수행돼야 한다. 자칫 개발자 잘못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무진들은 피하려고 한다. 이 점이 가장 어렵다고 지적했다.

컨설팅과 서비스 사업을 동남아시아지역 사업을 벌이는 싱가포르 법인에서 주도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관련돼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최 본부장은 “NSHC는 창과 방패를 모두 갖추고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아시아 넘버원 사이버보안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2018년 싱가포르 법인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5/09/23 14:39 2015/09/23 14:39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방어기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공격기법을 연구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특정 기업이나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사이버보안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


블랙펄시큐리티의 공동 창업자인 심준보 기술이사
(CTO)오펜시브 시큐리티의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하면서 기업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도 이 분야가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 기울여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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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로 심 이사는
해커들로부터 실제 공격 받는 경험을 갖는다는 것은 아주 값지다. 향후 방어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중요하다공격자는 일단 공격을 감행하면 시스템이 무조건 뚫린다는 것을 가정한다. 부족한 현재 수준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보안을 강화하는 과정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안타까운 세월호 침몰 사건을 경험한 이후 선박에 대한 안전문제, 국가 재난 대처 수준과 방식을 재점검하고 새롭게 수립하게 된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 그의 얘기다.


오펜시브 보안 사업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대개 기업의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모의해킹과 소프트웨어 제품의 취약점 점검이 꼽힌다
. 인프라나 제품에 존재하는 취약점을 알아내 침투가 가능한지 테스트를 수행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는 것이다.


심 이사는 오펜시브 시큐리티 기업들이 제공하는 모의해킹 방식은 그동안 국내 보안업계에서 정보보호컨설팅 업체들이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따라 의무화돼 있는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수행해온 방식과는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의해킹은 화이트박스 테스팅과 블랙박스 테스팅으로 구분된다. 화이트박스 테스팅은 기업에 앞으로 해킹을 진행할 모든 정보를 알려준 상태에서 한정된 대상에 대해 수행하는 것이라며 오펜시브 보안 기업들에게 의뢰하는 최근의 요구는 주로 블랙박스 테스팅으로, 국내에서는 휴대폰 제조사 등 대기업이 출시하는 신제품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의 감사팀이 보안팀이나 기업 보안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침투테스트를 벌이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 그 수요는 많지 않다. 하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심 이사는 블랙박스 테스팅이 보다 효과적이 되려면 특정 제품이나 기업 차원의 요구를 넘어 국가 차원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민··군이 공동 대응해야 하고 민간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조를 유도해야 한다을지훈련이나 사이버민방위훈련처럼 주기적으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블랙펄시큐리티는 201111월 설립된 기업으로 5년차에 접어들었다. 현재 취약점 분석과 보안 컨설팅뿐 아니라 교육 사업도 벌이고 있다. 심 이사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블랙펄시큐리티의 강점으로 취약점을 가장 잘 찾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 이슈가 됐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취약점을 공표했고 한글과컴퓨터의 한글 제로데이 취약점을 잇달아 찾아 보고한 적이 있다. 스카다(SCADA), 지하철망 등 기반시설 시스템 취약점을 분석하는데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심 이사는 우리나라는 정보보호 관련법이 견고한 반면에 해커 커뮤니티가 잘 돼 있는 국가다. 다만 정부지원은 거의 없다. ‘사이버보안은 돈이 안된다고 할만큼 그동안 해커들이 돈을 벌기에도 힘든 조건에 있었다회사를 설립한 것도 기술수준이 우수하지만 일반 기업의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해커들도 다닐 수 있고 맘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소수정예로 운영하면서 잘 먹고 잘 사는 기업을 만들자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적 측면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보안 사업은 레드오션이다. 이같은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만들 수 있는 전략이나 돌파구가 바로 오펜시브 시큐리티’”라고 진단했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5/09/23 14:39 2015/09/23 14:39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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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해쉬는 오펜시브 리서치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운 대표기업이다. “공격 기술을 알아야 방어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작년 6월 설립됐다. 신생업체이지만 국내외에서 해커 이승진 대표의 활약상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승진 그레이해쉬 대표는 공격 기술을 알아야 방어도 가능하다. 새로운 공격기법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기존 보안 솔루션을 우회한 공격이 이뤄지는 상황에서는 공격자 입장에서 하는 연구가 필수적이다오펜시브 리서치의 중요성을 이같이 설파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세계 최대 해킹·보안 컨퍼런스인 블랙햇에서 삼성전자 스마트TV의 취약점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애플 iOS의 제로데이 취약점도 여러차례 발견, 이를 전달해 패치된 사례도 있다.

지난 2006년 아시아 최초로 데프콘본선 진출권을 따냈고 국내 해커로는 최다 진출한 경험을 갖고 있다.

보안업계에서는 2000년부터 활동해 왔다. 보안업체를 거쳐 사이버사령부에서 군복무를 하다 전역해 프리랜서로 활동해왔으며, 현재도 자문을 맡고 있다. 그레이해쉬 설립 당시에는 4명이 함께 시작했다. 벌써 구성원이 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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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대표를 맡고 있지만 이 대표는 올해에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 해킹 대회와 보안 컨퍼런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그래이해쉬의 주요 사업은 보안 컨설팅이다. 정식 법인이 설립되기 이전인 2012년부터 삼성전자, 삼성SDS, SK커뮤니케이션즈, SK텔레콤, 네이버 NBP·라인 등 국내 유수의 기업 보안컨설팅을 맡았다. 이들 기업 대상으로 보안 자문이나 교육도 수행하고 있다.

정보보호 컨설팅은 모의해킹과 취약점 점검, 정보보호 마스터플랜 수립, 정보보호 인증 컨설팅 등 유형이 다양하다. 그레이해쉬가 집중하는 부문은 기업들이 출시하는 제품·서비스의 취약점을 분석하는 분야다.

이 대표는 기업에서 회사 웹페이지나 인프라를 모의해킹하는 것과 판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달라는 요구를 받는다우리나라 모의해킹의 역사는 길다. 하지만 리버스엔지니어링으로 특정 제품의 취약점을 찾는 분야는 아직까지 경쟁자가 많지 않아 이 분야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펜시브 리서치나 제품 취약점 분석 컨설팅의 필요성으로 이 대표는 제품을 개발할 때 개발자들이 보안을 고려해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가진 팀을 운영해야 한다. 자체적으로 이를 수행한다고 하더라도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또 다른 경로로 리뷰를 거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펜시브 리서치는 보안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모바일기기나 데스크톱,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그리드에 이르기까지 보안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확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국방 부문까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해쉬는 교육 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주제별로 10~15명 규모로 이뤄지는 해킹·보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웹 해킹 실습, 웹브라우저 제로데이 헌팅을 비롯해 버그헌팅·익스플로잇화, 스마트폰해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화이트해쉬(WhiteHash)’라는 보안 영재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하면서 후배 해커도 양성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래이해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난독화 솔루션도 개발했다. 현재 솔루션 사업 전략을 짜고 있는 상태다. 사업 전략에 따라 출시 시기 등을 정할 계획이다. 일본 등 해외 시장 출시가 유력하다.

이 대표는 그레이해쉬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보안 솔루션 공급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공격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5/09/23 14:39 2015/09/23 14:39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국내 정보보호 업계에 ‘젊은’ 해커들이 잇달아 뛰어들어 ‘오펜시브 시큐리티’, ‘오펜시브 리서치’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데프콘’·‘블랙햇’같은 세계적인 해킹·보안 대회에 진출해 이름을 날리거나 국내 해킹방어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전적을 가진 해커들이 회사를 설립하면서 생겨나고 있는 새로운 조류다.


몇 년 전만 해도 해커 출신이 설립한 보안업체는 홍민표 대표가 설립한 에스이웍스와 허영일 대표가 이끄는 NSHC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들도 백신, 모바일 보안 제품같은 ‘방어기술’ 영역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지난 2010년 당시 주목할만한 신생업체로 홍 대표가 에스이웍스 이전에 설립한 쉬프트웍스(인프라웨어에 매각)와 NSHC 두 기업을 <딜라이트닷넷>에서 살짝 다룬 적이 있었다. 관련 포스팅 : 스마트폰 혁명과 함께 주목되는 신생 보안업체)

국내외에서 이름이 알려진 해커인 이승진 대표가 설립한 그레이해쉬나 심준보 기술이사(CTO)가 공동 창업한 블랙펄시큐리티 등은 공격자의 입장에서 공격기법을 연구하는 ‘오펜시브 리서치’ 분야의 전문성을 내세운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에 보안수준 진단, 취약점 점검을 비롯한 보안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HC 역시 기존 솔루션 사업 부문 외에 공격기법을 연구하는 오펜시브 리서치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해커 출신인 허영일 대표가 해외로 나가 이 부문을 이끌면서 활발하게 오펜시브 리서치 기반의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창’과 ‘방패’ 분야의 전문성을 모두 손에 쥐고 국내외에서 한층 경쟁력 있는 보안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목표다.

이들 외에는 해킹방어대회 등에서 여러차례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린 박찬암씨도 ‘오펜시브 리서치’ 기업인 스틸리언을 창업했다. 와우해커를 이끌며 오랫동안 활동해온 홍동철 에스이웍스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최근 엠시큐어를 설립해 해커 출신 기업가 대열에 동참했다.

<딜라이트닷넷>은 창간 6주년 기획으로 이승진 그레이해쉬 대표와 심준보 블랙펄시큐리티 이사, 그리고 NSHC 국내 및 일본 사업을 총괄하는 최병규 본부장을 만나 오펜시브 분야에 대한 견해와 사업 얘기를 들어봤다. 앞으로 다른 해커 출신 기업가들도 만나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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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시브(Offensive) 시큐리티’는 공격기법과 공격에 악용될만한 취약점을 연구하는 분야로, 선제적인 보안의 개념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생소했지만 유명 해커 출신이 설립한 기업들이 잇달아 ‘오펜시브 리서치’ 전문성을 내세우며 등장, 활약상이 알려지면서 최근 한층 활성화되고 있다.

사업 영역은 주로 특정 제품에 대한 취약점을 찾고 시스템을 대상으로 침투테스트를 수행해 결과를 제공해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는 분야와 해킹·보안 관련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돼 있다.

주로 기업이나 기관이 자체 시스템이나 제공할 서비스 상품과 인프라의 보안수준을 진단, 부족한 점을 보완해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채택한다.

NSHC의 문해은 보안연구소 레드얼럿팀장은 ‘오펜시브 리서치’를 백신에 비유하며 “백신은 병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병원균을 약화시켜 사전에 주입해 우리 몸이 병을 이겨내게 만들어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취약점과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드러내기 때문에 관계자들(제품 개발이나 인프라 보안담당자)을 심각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결국 보안체계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오펜시브 시큐리티’ 사업 범위는 국내보다 넓다. 해외 관련업체들은 분석한 취약점을 국가기관이나 기업들에게 판매하거나 공격 도구와 기법을 개발, 판매까지 하는 등 보다 폭넓은 사업 범위를 갖고 있다.

<관련 포스팅>
: 그레이해쉬 “공격 기술을 알아야 방어도 가능”
: 블랙펄시큐리티 “해킹 경험은 보안수준 향상에 기여, ‘오펜시브’ 보안 분야 활성화 필요”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5/09/23 14:39 2015/09/23 14:39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오는 12월 23일 시행하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정보보호산업진흥법)’ 하위법령 제정안 공청회가 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월 제정된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은 시행을 앞두고 후속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법 하위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지난달 28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번 공청회도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준현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춘식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와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정경오 법무법인 한중 변호사, 홍기융 시큐브 대표, 이민수 한국통신기술 대표, 이준호 네이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손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산업단장, 홍진배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기획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 관련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토론 내용을 거의 그대로 싣는다. (관련기사 “정보보호 투자 선순환 기반 마련…이젠 실행이 중요” 전문가들 한목소리)

<박춘식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법률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산업이 진흥되고 인력이 양성되나. 정보보호 산업진흥 기반 정도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지금부터 많은 분들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 후속작업 시행령 마련돼 공청회 갖는 것 큰 의미있다.
법 제정과정에서 진흥 위한 별도 기금이 삭제된 점, 산·학·연 공동 연구센터 조항이 삭제되고 전문인력 양성 조항이 축소돼 아쉬운 점은 있다. 앞으로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시행령 제10조 전문인력 인력양성기관 지정 등 조항과 관련해 전문교수 요원의 자격이 정해 질적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이 필요하다. 전문인력 양성에서 전문교수 요원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육생 관리 인력으로 4인 이상 확보하도록 돼 있는데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관리인력 4명 이상이면 불편할 수 있다. 근거와 필요성이 같이 얘기돼야 할 것이다. 시행규칙 제5조 전문인력 관리시스템 등록된 전문인력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한 것은 아주 잘 돼 있다.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정은 축하받을 일이다. 인류역사에서 부와 힘의 원천이 어디있는가는 계속 달라졌다. 이전에는 농경자본이었다. 이 시대의 원천은 정보다. 정보를 어떻게 잘 유지하고 지키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국가의 부도 이런 것에서 생긴다. 이번에 산업 관련 법률이 제정된 것 의미가 크다. 산업을 진흥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정보보호는 ICT뿐 아니라 기술기반 다 들어간다. 대한민국 기술기반 사업에 거름 역할을 한다. 한 번 주고 끝나는 것 아니라 육성될 때까지 끊임없는 사이클로 발전시켜야 한다. 유지보수 대가기준 거의 7년간 얘기해 왔다. 소프트웨어 대가로 7.8%에서 15%까지 올려야 한다고 했다. 정부를 설득하고 기재부 설득하고 많은 노력했지만 안됐다. 정보보호 제품의 특징이 발현되지 못하고 불균형 상태에 있었다. 산업 분류에 있어서도 정보보호는 소프트웨어 아래 IT 아래 있다. 비무기체계 아래 비품 항목에 정보보호 잡혀있다. 본질 산업 핵심역량 인정받지 못했다. 그동안 산업군도 작았다. 10조 이상 산업이 안됐다. 때문에 역할 표현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균형점 찾았다.



다른 법률과의 관계에서 앞으로 특별한 규정을 제외하고 정보보호산업에 해당할 경우 이 법 적용받는다.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개발할 때, 정부입찰 참여할 때 정보보호 제품으로 선언 안하면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적용될 것이다. 이 법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정보보호 산업은 소프트웨어 산업과 왜 구분해야 하느냐. 개발, 납품, 구축, 유지보수로 이어지는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에서 일반 소프트웨어는 개발 단계에 핵심 역량 모아진다. 우수한 개발인력이 제품 개발에 투입하고 역량을 집중해 우수한 제품 개발해야 한다. 정보보호는 우수한 제품 납품했다고 해도 납품 후 검수받은 날부터 새로운 공격이 나온다. 좋은 소프트웨어 되려면 좋은 개발자를 투입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해 납품하지만, 정보보호 제품은 이후에 악성코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지금은 제품 납품 계약으로 끝난다. 고객 원하는 니즈는 납품 이후에 발생하는데, 계약 구조는 납품에 국한돼 있다. 이해관계 완전히 어긋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유지보수 대가가 중요하다.



이 부분을 맞춰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기존에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지배 받아 기존과 차별화 어려웠다.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유지보수와 정보보호 서비스 관련해 제10조 정보보호 제품 및 정보보호 서비스 대가를 넣었다.


정보보호기업은 정보보호 제품이라 선언하고 그 틀에 넣어야 한다. 또 시행령, 시행규칙에 표준계약서를 작성하라고 돼 있다. 공공기관도 이 특성 이해하고 맞춰줘야 한다. 일부 추가 예산이 발생할 것이지만 전체적인 역량에 있어 보장받을 수 있다. 고리가 맞춰지고 선순환 구조가 생길 것이다.


다음은 하도급 이슈다.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에도 하도급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SW산업진흥법은 대기업 참여제한 더 강화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SW로 선언하면 SW진흥법 규제를 받는다. SW사업자등록증 제시하게 돼 있다. 정보보호 산업으로 지정할 경우에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을 따른다. 여기에서 하도급 승인 방식에 고민을 가질 수 있다. 유통을 책임질 수 있는 규모 있는 정보보호 기업은 대기업 참여제한을 원할 수 있다. 반면에 유통구조나 영업력 미천한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중규모 중 작은 곳은 대기업을 통해 납품을 원할 수 있다. 잘 조율해 이 조항이 마련됐으니 앞으로 시장 변화 보면서 개정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부분이다. 정보보호 예산과 인력을 노출할 경우 인센티브 주게 돼 있다. 대기업은 잘하고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중견중소기업이다. 이 정보보호 준비도 등급제도를 면죄부 주는 형태로 접근돼서는 곤란하다. 준비도 기준 자체가 소송 발생시 형사적 근거로 남으면 곤란하다.
평가기관 지정은 엄격하고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평가를 기반으로 전체 조율도 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는 관리노력이 필요하다. 중견중소기업 경우 보안상태가 허술하다. 90%의 기업이 개인정보보호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기준 너무 높아도 낮아도 문제다. 법적기준 영향을 줄 수 있는 적정수준이 필요하다.


수출진흥 부분. 산업 진흥을 이루려면 시장이 넓어져야 한다. 결국 해외로 나가야 한다. 정보보호 특성 자체가 우리보다 더 나은 우수 기업이 해외에 있으면 시장 장악이 어렵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곳에 안착해야 한다. 국가를 전략적으로 접근하거나 국가간 이해가 필요하다. 양쪽 정부간 인프라를 만드는 것도 방법인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 비영리단체 및 민간기구 협력 안되면 해외수출 지속되기 쉽지 않다. 양쪽 협약 맺는 등 필요하다. FTA 협약 반영 노력 추가된다면 산업진흥에 도움될 것이다.
<정경오 법무법인 한중 변호사>



정보보호 공시제도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공시할 내용이 열거돼 있다. 정보기술부문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현황, 인력 역시 마찬가지다. 투자 인력이 적은 곳이 표적될 수 있다. 기업의 투자 현황, 보안 관련 투자 현황을 너무 세밀하게 공시하게 되면 해커 표적이 될 우려가 있다. 이 부분은 공시 내용을 제공받을 수 있는 별도의 방법이 있으면 보완했으면 한다.


정보보호진흥계획 5년 주기로 수립하게 돼 있는데 너무 기간이 긴 것이 아닌가 한다. 성능평가시험제도 부분은 소프트웨어진흥법 기존 품질인증 받은 경우나 평가시험 거친 경우 재활용할 수 있게 시행령 돼 있다. 그 내용이 없다.


하도급 승인 부문은 아쉽다. SW산업진흥법은 최근 좀 더 구체적으로 개정했다. 다단계 하도급 비율 50% 초과하지 못하도록 재하도급을 금지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이 부분 법률 반영했으면 하는데 아쉽다.

<좌장 정준현 단국대 교수>



정보보호 공시는 신중할 필요 있다. 일반 기업의 공시 내용을 보고 기업 영업비밀 침해받는 문제와 관련한 행정심판이 진행되는 사례도 있다. 정보보호 공시방법을 좀 더 세부적으로 다듬을 필요가 있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



법 제정된 것은 우리나라 정보보호산업계의 오래된 숙원사업이 해결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30여년 이 분야에서 몸담고 정보보호 기술 분야가 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봤고 법제도 입안 기여하면서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태계가 선순환 발전할 수 있도록 조성이 되느냐에 있다.

우리나라는 정보화가 추진, 촉진되면서 역기능 막자, 첨단 범죄로부터 막아보자 차원에서 사회 전면에 정보보호가 등장했다.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돼 있나 하는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아직 생태계 조성된 것 같지 않다고 한다. 스스로 성장해야 하고 자생력 갖기 까지는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 글로벌 경쟁력 갖고 유명한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나타나야 하는데, 이번에 생태계 조성이 선순환 구조로 조성될 수 있는 큰 계기가 됐다. 법도 제정되고 좋은 환경 조성된다. 기쁜 한 해다. 법 조항에 의미있는 내용 담겨있다. 어떻게 실행하느냐가 큰 숙제다.



법에 정보보호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진흥계획 수립 내용이 담겨있다. 그동안에도 정보보호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해 정부가 많은 노력을 했다. 실효적인 정보보호 대책이 되기 위해서는 업계 바라는 정보화 추진 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이 독자적 분리돼 얼마만큼 실행됐는지 알 수 있는 게 필요하다. 정보보호 예산을 분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공은 물론 민간 부분 정보보호 수준을 진정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정보보호 구매수요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은 정보보호 산업계 너무나 환경할만한 일이다. 공공기관에서 기존에 수요예보 발표. 국회 예산 전후 대략의 가이드라인 제시했는데 법에 의해 규정 마련돼 있다는 것은 미래부에서 많은 노력을 벌인 결과다. 수요예측이 가능한 산업분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조항이다.


정보보호서비스 대가규정 역시 마찬가지다. 관련법이 제정된 것은 그동안 정보보호 대가가 적정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한다. 선순환적 보안 산업계 발전을 위해서는 너무나 필요한 법제도적 장치다. 적정대가가 산정돼야 한다.


그동안 해킹사고 대규모 일어났고 전세계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일어났다. 홀수년도를 조심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대형사고가 늘 있었다. 그 반면에 정보보호 관련 예산 투입이나 발전속도는 그에 비해 미진하지 않았나. 속도도 느리지 않았나. 내수시장이 전부는 아니지만 내수시장 침체 요소 해결해나가는 데 있어 법 제정이 중요 기틀을 마련해주고 있다.


성능평가는 보안 선진국가에서 중요한 전략 요소다. 정부가 산업을 무조건 보호하는 식으로만 포지셔닝할 수 없다. 국내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보호해야 한다. 또한 국제 사회 대등한 입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야 한다. 각종 인증제도가 이미 있다. 힘든 과정이 하나 더 생기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대등한 글로벌 경쟁력 수립 측면에서 중요하다.


정보보호시스템이란 말은 정보화촉진기본법 90년대 중반 법에 최초로 명시됐다. 이 법에 정보보호시스템 성능과 신뢰도에 대한 기준을 고시했다. 인터넷진흥원에서 평가기준을 고시하고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을 고시한다. 20년 전에 기틀 잡힌 부분인데 성능평가는 일반적으로 업계에서 생각할 때 세세한 기능 유무를 따지기 보다는 기능 속도에 대한 가이드라인 측면에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제사회에서 충분히 경쟁할 기틀 마련하는 것이 진정으로 정보보호산업이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구매수요정보는 제품이나 금액, 그리고 언제 투자할 것인지에 해당하는 시기가 중요하다. 정보보호는 제품과 서비스, 보안관제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 존재한다. 계약 체결시 요구사항 분석 적용 어떻게 할지 기준을 정할 때 업계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
국내에서 정보보호 컨설팅과 관제서비스, 제품이 적정 정보보호서비스 대가를 받고 글로벌 경쟁력 갖추고 우수한 제품이 많이 배출 수 있도록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의 많은 관심과 격려 속에서 산업계가 진정 도약할 수 있길 기원한다.

<이민수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대표>



일회성보다는 지속적으로 배양해야 한다. 정보보호서비스 적정대가 산정 관련해 컨설팅과 보안관제 서비스 측면에서 얘기하겠다. 컨설턴트 교육을 수행해야 하고 취약점 분석센터, 취약성 분석장비도 운영하고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여러 특성 때문에 맞는 제경비 기술료에 대한 추가 적용이 필수적이다.


보안관제는 365일 24시간 실시간 감시 분석 대응활동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인건비 편성이 근로기준법에 근거하지 못해 야간과 주말 근로에 대한 적정 예산 반영을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산업협회에서 많은 노력하고 있다. 잘 반영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정부 주도로 발주자들의 실천의지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일회성 법을 만들거나 조치하는게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권고 등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시행령에 모니터링 부분이 들어간 것은 평가할 만하다. 예산소관부처인 기재부의 예산편성지침에 꼭 반영돼야 한다. 반영 못한다면 의미없는 법이 되고 만다.



정보보호 서비스 적정대가 산정되면 일자리 창출에도 영향을 미친다. 정부가 2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하고 있지만 ICT 기술 발전 역기능으로 일자리는 오히려 감소한다. 미래학자들은 20년 후에 직업 수가 현재의 절반으로 감소한다고 한다. 미래 직업에서 절대 없어지지 않는 직업, 빠지지 않는 유망직업이 정보보호 전문가다. 정보보호산업 활성화 시켜야 아이들 취직자리 늘어난다. 우수인재가 유입되려면 기본 전제는 먹고 살고 돈 잘 버는 것이다. 정보보호 대가 현실화는 필수적이다. 공공기관 적정대가가 제공돼 품질 향상되면 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


정보보호서비스전문업체 지정은 우수기술기업 지정에 관한 것과도 통한다. 인위적인 양극화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는 경쟁력 있는 기업과 아닌 기업을 나누는 기준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수기술 기업으로 지정 받지 못한 곳과 받은 곳 양극화가 나타날 수 있다. 지속적 관리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럴 수 있단 얘기다. 한 번 우수기술, 우수기업으로 지정되면 10년간 유지되고 다른 기업은 그 기간 우수 기술 기업 지정받지 못한다면 새로운 우수기업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차단된다.


2002년 정보보호컨설팅전문업체가 지정된 후 2014년에 추가지정이 있었다. 올해는 없었다. 미래부가 2017년까지 209개까지 늘리기 위해 정보통신기반시설을 100개 더 추가한다고 한다. 정보보호컨설팅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식정보보안컨설팅전문업체 추가지정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지속적 관리와 추가지정 없다면 임의적 양극화가 나타날 수 있다. 심사숙고해 필요한 분야를 정해야 한다.
2002년 8월에 정보보호컨설팅 수행기관 안전진단 수행기관을 지정했었다. 2014년 2월 그 제도가 사라졌다. 제도의 일관성이 없다면 전문업체 지정제도도 원래 목표한 산업경쟁력 제고 가치를 가질 수 없다. 정보보호서비스 지정관리 지속적으로 했을 때 새로운 업체가 시장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업계는 품질경쟁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준호 네이버 정보보호실 이사> 


구매수요정보 제공이 명시돼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 구매수요를 제공한다고 가정해봤다. 별로 낼 게 별로 없을 것 같다. 두 번 내도록 돼 있는데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공공기관이 어떠한 솔루션 갖고 있는지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하다. 해당 솔루션을 갖고 있으면 투자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보통 5년의 감가상각 시한까지는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수요를 거짓으로 줄 수 있고 10월에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지만 3월에 살 거라고 할 수도 있다. 실질적인 정보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보보호 제품 및 서비스의 적정대가 지급은 아마도 부당한 요구할 때는 계약서에 쓰지 않고 조용히 얘기하게 될 것이다.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이를 신고하는 경로도 있으면 좋겠다. 보안성지속서비스, 악성코드 분석 업데이트나 사고복구 지원 등 적정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매일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때문에 업계에서 쉐어드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오히려 단가가 낮아져 오히려 스타트업이 정보보호산업에 들어오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정보보호 공시 방법 관련이다. 네이버는 사업보고서에 해킹당할 경우 사업에 큰 영향 받아 주식이 급락할 수 있다. 어느정도 투자할 수 있다고 적어놓고 있다. 이를 주관하는 것은 최고재무책임자(CFO)이다. 서열 2위정도 된다. CISO가 주관하라고 하는데 하기 힘들다. 다만 확인할 수는 있을 것이다.

공시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한다는 것은 리소스 낭비다. 보고서는 볼 수 있도록 공시시스템에 나오기 때문에 별도의 정보보호공시시스템은 없는 게 낫다.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하고 있어 전자상거래법 영향을 받는다. IT인력 대비 정보보호 인력 비중을 적용받는다. 네이버는 관점에 따라 전 인력이 IT인력이 될 수 있다. 수많은 네트워크 비용을 들이고 있는데 정보보호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비중 작아보일 수 있다. IT기업 많이 있으니 세심하게 배려해 줬으면 한다.



우수정보보호기업 부분은 만일 지원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지원할 것인지 세부 항목이 있었으면 좋겠다. 우수정보보호기업으로 지정받을 당시에 받은 제품이 아니라 해당이 없는 제품 팔면서 우수정보보호 기업이라고 했을 때는 어떻게 할지 생각해봐야 한다.

<손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산업단장>


법을 만들면서 정보보호 산업과 기업에 어떤 효과, 혜택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 우수 정보보호기업 지원 내용이 제정 과정에서 누락됐다. 조달 가점이나 인센티브 지원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컨설팅전문업체만 전문업체로 들어가 있는데 보안관제전문업체, 사고조사전문업체까지 확대하려고 한다. 향후 법 반영해야 한다.

법의 효과성이나 산업계에 효과가 있을지 의구심을 가질 것이다. KISA에서는 정말 중요한 내용이 있다. 법에 의해 정부에서 사업이나 예산 받아 프로그램을 관리한다. 다양한 정보보호 스타트업, 융복합집적시설, 수발주, 수요예보제, 고충처리센터, 인력양성, 정보보호 R&D 표준화 등 사업이 많다. 이를 감안해달라. 이 법에 의해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

12월 23일 시행까지 제 방을 산업진흥 의견수렴 창구로 만들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청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

9월 28일 클라우드산업 진흥과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된다. 일부 참여하고 있다. 보안 산업에 대부분 담겨있는 부분을 그쪽에 적용해보려고 한다. 공시제도도 클라우드 사업자 공시 조율해보려고 한다.

<참관객 질문>

: 이용균 이글루시큐리티 부사장
사업 하도급 승인 이슈에 관해 의견을 얘기하겠다. 현재는 하도급을 승인만 받으면 되는 절차로 돼 있다. 그런데 사업이 올 말에 끝나는데 아직까지 계약이 안되고 연말 사업이 끝날 때 계약돼 소급되는 일 빈번하다. 사업자 승인받을 때 서류 외에 계약한 계약서를 첨부하도록 추가해주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성능평가 지원과 관련해 이 제도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정보보호 제품 만드는 기업은 CC인증을 기본 받아야 한다. 공공기관 납품시 가산점 받기 위해 대부분 GS인증도 받는다. 특정 공공기관은 원하는 제품 사기 위해 TTA BMT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성능을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 기존 틀을 활용해도 된다. 법 시행령 항목에 적혀있는 것이 이미 GS인증에서 하는 경우 있다. GS인증은 굿소프트웨어 인증이다. 이제는 굿(Good)을 위한 최소 기준을 만족시키는지 확인하는데 그친다.
성능평가가 비슷한 인증 받는 또 다른 혹 될 수 있어 시행령에 명시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럽다. 시행령에 관련내용을 많이 죽이거나 아예 빼는 것도 방법이다.

수출지원 관련이다. 중소기업도 그렇고 대기업도 그렇고 해외 수출에서는 수출대금을 미수금 없이 다 받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계약 여부보다 계약한 돈 끝까지 잘 받을 수 있냐가 중요한 이슈다. 삼성, LG같은 대기업들도 여러 클레임 등 이슈 때문에 대금 10%를 포기하는 상황에 몰린다. 중소기업 리스크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뭔가 지원할 제도 있었으면 한다. 아이디어 차원인데 이전에 보니 자원외교의 경우에는 실패할 경우 이에 들어간 돈을 정부에서 보전해주는 제도 있던데 유사제도 반영해 미수금 생길 경우 이런 형태나 제도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수출 컨설팅 사업 하다보면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가 가진 좋은 법을 많이 부러워한다. 이 법을 영문화해서 배포한다면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같다.


<박춘식 교수> 


공시제도는 기업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투자자의 올바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정보보호 관점에서는 기업 CEO 차원의 정보보호 투자를 유도하는 여러 정책 가운데 하나가 정보보호 공시제도로 알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시행령 권고에 그친 것 아쉽지만 언젠가는 의무화돼야 정보보호 제대로 투자될 수 있다.
앞서 말씀한대로 영업비밀 누출이나 해킹 등 우려하는 점도 있다. 투자를 유인할 때 기업에서 IT 기준 정보보호 투자인력, IT기준 정보보호 인력, 예산이 돼 있는데 앞으로는 IT에 기준하지 말고 매출액 기준으로 한다던지, 바뀌어야 한다. 해당 조직이 해킹 당했는지 개인정보보호 유출 있는지 알려줘야 투자자가 알 수 있다. 그래야 정보보호 투자 유인하는 길이다. 일본에서는 그렇게 돼 있다. 이 부분 참고가 돼야 한다.
그리고 효과적 되려면 기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에서 기업들이 제출하는 것은 따로 봐야 한다. 미래부 정보보호공시제도 따로 보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아, 연동을 하거나 해당기업의 보고서 보고자하는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자공시시스템 구축할 때 이 부분 고려해 기존과 연계된다면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홍진배 미래창조과학부 과장> 


오늘 나온 좋은 말씀 세부 기준 잡을 때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다만 몇가지 오해하는 부분이 있어 이를 얘기하고 싶다.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가 면죄부 주는 것으로 되면 안된다는 점에 공감한다. 그래서 이름 자체를 인증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준비도(레디니스)라고 했다. 오늘 평가 받아도 내일 뚫릴 수 있는 것이 사이버보안사고 속성. 준비도는 이정도 수준 돼 있다는 것이지 사고 안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에서 준비도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다. 운영할 때 참고하겠다.
정보보호 공시제도 영업비밀 침해 여부성 말씀해주셨다. 해커 악용 가능성도 말씀하셨다. 투자수준이 낮은 경우엔 공시를 안하면 된다. 이 부분은 규제가 없다. 성능평가 규정 등도 선택사항이다. 공시의 경우 자신이 없고 너무 낮다면, 약하다는 것을 세상에 알려야하는 처지라면 선택 안하고 내가 투자해서 좋은 상태 됐을 때 이정도로 우리 회사가 고객정보를 잘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고객들에게 제시할 때 활용해라는 것이다. 우려를 해소될 수 있다.


정보보호진흥계획 5년 주기 너무 길지 않냐 하는데, 그래서 매년 롤링플랜을 수립하도록 돼 있다. 우수정보보호기업 정부조달시 가점 지원하는 부분 시행령 변경, 최종안 만들 때 반영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



정보보호컨설팅전문업체 추가지정은 시행령상의 문제는 아니다. 시장 상황을 보고 진행해야 한다. 작년 7개 추가해 현재 18개가 됐다. 전문업체의 인력수급이 안정화되는 기간 필요하다. 시장 상황 감안해 능력있는 컨설팅업체 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정보보호서비스 대가기준과 관련해 악성코드 분석 업데이트가 상시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는 상시 이뤄진다. 정보보호서비스 대가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대가 이외로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 기본 생각이다. 대가기준은 표준계약서에 잘 반영해 이행되도록 하겠다.



정보보호공시시스템 구축 측면에서는 상장사와 비상장사 잘 조합해 진행하도록 하겠다. IT인력 많은 인터넷기업의 공시방법은 이미 고민하고 있다. IT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발인력은 다 빠진다. 어느 회사든 자기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한 인력을 운영한다. 돈을 벌기 위한 서비스 개발 인력이 아니라 운용인력 대비 인력 따져보는 작업이 될 것이고 구체적인 기준을 고민하고 있다.

하도급 관련해서 계약서를 첨부하도록 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다.



성능평가 관련한 의견과 관련해 CC인증은 보는 항목이 정해져 있다. 성능평가는 BMT다. CC인증은 그 기능이 있는지 여부를 본다. 체계적인 성능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반성에 따른 것이다. 보안기업 입장에서는 성능을 평가받는 것 부담스러울 수 있다. 정보보호 제품 성능평가 시범 테스트를 했을 때 의외로 성능 잘 안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CC인증으로 잡아주지 못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CC만으로 하던, 발주처가 능력있는 곳이라면 직접 BMT 하면 된다. 다만 발주처가 작아 스스로 BMT를 할 수 없을 경우 성능 확인하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의 해당 기능에 대한 탐지율이 얼마되는지 차이가 많이 나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발주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채택하면 된다. 발주처가 적합한 공급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보보호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될 것이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5/09/16 14:09 2015/09/16 14:09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안전한 전자거래를 위해 사용하는 공인인증서 유출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남구)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단 한 건의 공인인증서도 유출되지 않던 것이 2011년 이후 총 7만810건의 유출건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무려 2만건 넘게 공인인증서가 유출됐습니다.

2012년 8건에서 작년 기준으로 4만건 이상의 유출이 발생해 2년 사이 5000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2012년을 기점으로 매년 공인인증서 유출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같은 공인인증서 유출 증가는 2010년 이후 스마트폰 도입이 활성화되고, 스미싱, 파밍 등 신종 해킹수법이 범람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장병완 의원은 “연간 4만건 이상의 공인인증서가 유출되는 심각한 상황에서 현재 공인인증서 중심 개인정보보호 및 확인 시스템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인인증서 유출 이슈가 나오면 뒤따르는 것이 우리나라 비표준 기반의 웹 사용환경 문제입니다. 장 의원 역시 이를 지적했습니다.

“정부가 보안에 취약한 엑티브엑스(Active-X) 기반 공인인증서를 exe 프로그램으로 대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보안을 담보할 수 없다.”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주요 선진국들은 간편결제와 보안 등을 이유로 엑티브엑스와 공인인증서는 물론 exe 프로그램도 사용하지 않는다. 유독 우리만 이런 프로그램들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동안 공인인증서 의무화 제도는 사용자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결국 전자금융거래와 전자결제에는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 규정은 완전히 폐지된 상태입니다. 생체인증 등 새로운 본인인증 방식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공인인증서 논란의 중심에 있던 액티브엑스도 인터넷브라우저에서 퇴출되는 분위기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에서부터 액티브엑스를, 구글은 크롬에서 NPAPI(넷스케이프 플러그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지원을 9월 1일부터 중단할 예정입니다. 그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실행파일(exe) 방식의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없으니 사용자PC(로컬)에 보안프로그램(exe)을 설치해 PC에 상주해두고 사용자가 인터넷뱅킹을 사용하면 실행되는 형태입니다. 액티브엑스의 대안으로 exe 프로그램이 제시됐습니다. 대통령까지 나선 지적에 대한 임시방편일 뿐 근본 대책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지요. 초기에 이 프로그램이 사용자 환경에 또다시 불편을 일으키면서 많은 비판이 나왔습니다.  

관련웹툰(http://emptydream.tistory.com/3746)이 나오기도 했지요. “엉엉 우리가 잘못했어요. 그냥 액티브X 쓸게요. 액티브X보다 더 나빠졌음”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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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논란과 문제를 해소할 대안은 웹 환경에 웹표준(HTML5) 기술을 적용하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수많은 웹사이트가 웹표준을 지원하도록 개선하는 것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5/08/31 14:16 2015/08/31 14:16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에 진출한 지 30년이 다 돼간다. 지난 2008년에 창사 20주년을 기념했으니, 올해는 27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런데 최근 기자는 인터넷익스플로러(IE) 문제로 MS 고객센터에 연락했다 과연 이 회사가 이렇게 오랜 기간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해왔다는 것을 의심할 정도로 너무나 형편없는 고객서비스를 경험했다. 이렇게 엉망인 서비스를 체험하긴 처음이다.

MS가 누군가? 미국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수십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개인용 컴퓨터(PC) 운영체계 사용자를 확보해 왔다. 애플의 강세와 개인의 컴퓨팅시스템 사용 환경이 다각도로 바뀌면서 최근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떨어졌다고 해도 여전히 건재하다.

토종기업에 비해 외국기업의 고객지원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평가를 주변에서 많이 듣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형편없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로 인한 결과는 간단하다. 지난 20년 가까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함께했던 인터넷익스플로러(IE)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렇게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오랜 기간 IE를 사용해오면서 다양한 불편사항을 경험해왔고, 이제는 대체 브라우저나 비액티브엑스(non-ActiveX)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는 인터넷 환경 변화 흐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보다 결정적인 이유는 MS 고객센터의 형편없는 응대, 아니 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형편없는 고객서비스 정책 때문이다.

상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복원’ 외엔 달리 해결방법 없었던 급작스러운 IE 작동 중단

지난 설 연휴기간 기자는 평소와 다름없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었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 컴퓨터 앞에 다시 앉으니 좀 전까지 멀쩡하게 쓰고 있던 인터넷 브라우저에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작동이 중지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가끔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브라우저 창을 닫고 다시 열기 위해 ‘프로그램 닫기’ 버튼을 눌렀다. 그 순간 계속해서 새로운 브라우저 창이 열리면서 이 메시지가 끊임없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공교롭게도 바로 한 시간쯤 전에 아버지 컴퓨터에서도 같은 메시지가 나와서 애를 먹다 해결되지 않았던 터라 황당하기 그지없는 상황이었다.

어떻게 해도 해결되지 않았다. 우선 이력을 살펴보니, 이날 아침 시간에 윈도 업데이트가 설치돼 있었다. 결국 선택은 ‘복원’. 시스템을 일주일 전이던가…? 혹시 모를 영향을 감수하고 복원 지점으로 돌려놓았더니 비로소 IE가 제대로 작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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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전자결제 프로그램 이용시 또 ‘작동 중지’

 
그런데 인터넷 쇼핑으로 물건을 사고 안전결제(ISP) 프로그램을 이용해 신용카드 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또 ‘작동 중지’ 메시지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여러번 시도 해보다 결국 ‘간편결제’가 눈에 띄길래 선택했다. 이렇게 간편결제를 처음 이용하게 됐다.

연휴가 끝난 다음주인 2월 23일 월요일, 점심시간에 다시 해봤다. 역시 결제단계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MS 고객센터로 연락…유료지원 서비스 권고


카드사로, MS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다. MS 고객센터에서는 인터넷 옵션을 ‘원래대로’ 돌리는 기본값 초기화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엔지니어를 연결해 기술지원을 받아보라고 권했다. 이같은 현상이 윈도 업데이트 오류로 인한 것인지 물었으나 그 원인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

윈도 정품 확인을 거친 후 엔지니어 지원은 ‘유료’라며, ‘선결제’를 해야만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컴퓨터와 다시 씨름하기도 싫었고, 내가 모르는 무슨 문제가 있을지 모르니 점검해보자는 생각에 회사에 이야기해서 유료 지원을 받기로 했다. 우선 개인카드로 결제한 후 영수증을 제출하기로 했다.

그런데 엔지니어 연결을 해주겠다는 전화는 한참을 기다린 끝에 다시 ARS로 돌아왔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다. 

다시 전화를 걸었고 ARS 버튼을 여러번 누른 후 겨우 연결된 상담사에게 엔지니어 연결을 요청했다. 그리고 또다시 자동 연결이 안될 경우를 대비해 직접 전화를 달라고 했다.

엔지니어 전화 ‘감감무소식’, “조회 어렵다” 황당한 얘기만
 
이후 1시간이 다 지나도록 감감무소식.

그 와중에 회사에 제출할 영수증을 요청하기 위해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유료지원서비스 접수, 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름으로는 확인이 안된다는 것이었다.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들었다.

불과 몇 분 전에 엔지니어 연결 요청을 다시 할 때 분명히 내 이름으로 얘기를 해서 “최대한 빨리 엔지니어가 전화를 하도록 하겠다”는 답을 들었는데 말이다. 접수번호를 대라는데, 당시 나는 접수번호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 나중에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내가 받은 내역은 소프트웨어 ‘구매번호’였다.

그리고 자기네는 기술 지원부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구매 부서라면서 ARS로 다시 절차를 밟으라고 했다. 다시 전화를 걸었다. 같은 번호를 누르고 연결했는데 어떨 때는 기술지원 관련 부서로, 어떤 때는 소프트웨어 구매 담당자로 연결이 되니 이건 쓸데없는 시간 낭비에 통화료만 나가는 상황이었다.

이 와중에 계속 시간은 흘렀고 기술지원은 받지 못한 채, 계속 반복해서 전화를 걸고 통화하고 기다리면서 내 휴대폰 요금제에서 남은 ‘망외 무료통화’를 MS 고객센터와 통화하고 기다리는데 다 소진했다. 

화가 난 나는 다시 전화를 걸고 유료 기술지원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IE를 안쓰고 만다”고 결정한 순간이다.

서비스 요청 취소도 어려워, 승인 취소까지 걸린 기간 4일

연결한 상담사는 “알아보겠다”며 또 한참 기다리게 하더니 “자기 권한이 아니니 기술지원 담당에게 연결을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다시 연결된 사람에게 똑같은 말을 반복해야 했다. 이 분은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알아보니 아까 엔지니어가 전화를 했는데 연결이 안됐다”고 동문서답했다. 그리고는 내 취소 요청은 무시하고 무작정 엔지니어에게 연결해 주겠다고 했다.

“지원 받고 싶지 않으니 취소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지만 “자신은 권한이 없으니 엔지니어와 통화 후 요청을 하라”고 대답할 뿐이다.

끝내 연결된 엔지니어. “기술지원을 해주겠다. 받아본 후에 결정하라”고 말한다. 유료 기술지원을 취소하고 환불하게 되면 업무평가에 안좋게 반영될 수도 있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렇지만 그대로 취소를 요구했다. 

결국 마지막에 연결된 엔지니어가 환불 신청을 해주기로 했다. 그리고 접수된 지 4일째에 환불 처리가 완료됐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분은 그래도 확실히 처리해준 셈이다.

한국MS 고객센터 유료서비스 결제는 왜 ‘해외결제’인가?

정말 어이없는 경험이었다. 이 과정에서 의문시 됐던 것 가운데 하나는 한국 고객센터 기술지원 서비스 결제는 왜 ‘해외결제’가 되는가 하는 점이다. 27년간 한국에서 사업하고 있는 MS인데, 고객센터에서 유료 서비스 이용시에 해외결제로 이뤄지는 것이 의아하다. 따라서 해외 사용이 가능한 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로 결제를 요구했고, 또 해외카드 결제 수수료도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해가 안된다. 그렇다면 한국에 있는 고객센터는, 본사에서 운영하는 고객센터인가? 이것이 전세계 고객지원서비스 정책인지, 다른 나라에서도 그런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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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내세운 본인확인 정책, 우왕좌왕


‘개인정보보호’를 내세운 본인확인 정책도 이상하다. 접수번호를 제공받지 못한 상태에서 선결제 후 즉각 엔지니어에 연결되지 않아 유료지원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그래서 서비스 지원요청을 위해 다시 연락했지만 “‘개인정보보호’상 접수번호가 없다면 조회가 불가능하다. 이름과 휴대폰번호로는 조회할 수 없어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나는 접수번호는 못 받았고 구매번호는 받았다”며 “조회해 달라”고 했지만, 다시 구매번호가 아닌 접수번호가 있어야 한다는 답변만 받았다. 그렇다면 자칫 돈을 내놓고도 서비스를 못 받는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은가? 결제 내역을 못 찾을 수도 있다는 소리 아닌가? 

여전히 접수번호가 없는 상태에서 또 다시 전화했을 때는 내 이름과 휴대폰번호, 서비스 신청 내역 등을 상담원이 묻고 조회를 해줬다.

그리고 대체 어떨 때 접수번호와 구매번호를 발급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소프트웨어 구매가 아닌 기술지원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구매번호가 발급된 것은 단순히 특정 상담원 개인의 실수였던 것인가? 아니면 센터에서 정책이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것인가?

17년간 사용해온 IE, “버린다”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던 초창기, 넷스케이프로 인터넷 접속했던 잠깐의 시간을 제외하면 MS IE는 그동안 인터넷과 함께 한 내 디지털 생활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해왔다.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했으니 함께 한 시간만도 무려 17년이다.

몇년 전부터 크롬이나 파이어폭스같은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더라도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가장 기본 브라우저로 쓸 수밖에 없었다.

인터넷 뱅킹·쇼핑 등 전자결제가 필요한 우리나라 인터넷서비스 환경이 IE에 최적화돼 있으니 안쓰고 싶어도 안쓸 수 없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기반 업무용 프로그램은 몇몇 기능이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제대로 구현되지 않거나 불편하게 돼 있어 IE를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경험으로 이제부터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지 않을 작정이다. 업무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 인터넷 검색을 비롯한 포털 서비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때, 특히 전자결제서비스 이용할 때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MS가 만일 한국에서 계속 사업을 하려면 먼저 고객서비스 수준부터 제고해주길 바란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5/03/03 07:00 2015/03/03 07:00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가 ‘차세대 IP(New IP)’등 2015년 5대 IT 트렌드를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2014년에는 많은 역사적인 기술 혁신이 있었다.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부터 커넥티드 워치(connected watch)에 이르기까지 공상과학 소설에나 등장했던 기술들이 현실화됐다”면서 “이런 성과들은 어느 때보다 우리가 혁신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이러한 기술들을 뒷받침하는 네트워크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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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IP’의 부상

지금은 차세대 네트워킹 패러다임을 찾아야 하는 시대이다. 역사적으로 컴퓨팅 전환은 항상 네트워크 진화를 이끌어왔다. 미래는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컴퓨트 모델에 의해 좌우될 것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네트워킹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기존의 레거시 네트워크는 표면상으로는 개방형이지만 종속형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됐고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도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2015년에는 이러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그 결과 ‘차세대 IP(New IP)’가 부상하면서 IT 전반에 걸친 혁신에도 잘 어우러지고 개방성 및 확장성의 원리에 충실한 동시에 소프트웨어 중심이면서 하드웨어에 최적화되어 갈 것이다.

◆개방형 SDN과 NFV 도약

지난 2014년에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가 네트워크 인프라의 미래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이미 이러한 기술들을 도입해서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지만, 2015년에는 SDN과 NFV가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빠르게 개방형 및 오픈소스 기술로 옮겨가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는 앞으로 소프트웨어로 정의돼 에지 및 기기단에서 업무와 애플리케이션이 고도로 가상화 될 것이다. 미래의 네트워크는 멀티서비스, 멀티테넌트(multi-tenant), 하드웨어 가속화 등을 소프트웨어로 컨트롤 하게 될 것이다.

이같은 추세는 한 기업의 인프라 전략이 사업 요건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벤더가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특수한 요구조건을 가장 잘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선택할 자유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업계에 퍼지고 개방형 표준에 대한 성장이 탄력을 받으면서 더욱 심화될 것이다. 고객들이 보다 폭넓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선택하게 되면서 2015년에는 진정한 개방형의 상호운용 가능한 표준이 호응을 얻게 될 것이다. 

◆사물인터넷의 확산

2014년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 구체화됐고 2015년에는 이러한 트렌드가 급부상할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은 2015년까지 아태지역에 1억 1660만 개의 M2M(Machine to Machine) 커넥션이 생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기업들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데이터에 접속하는 커넥티드 기기의 끊임없이 증가하는 네트워크를 다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앞으로 대다수의 커넥티드 기술은 기존의 기업 혹은 개방형 전산망에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꼭 필요하게 될 것이다. 데이터 트래픽 또한 비구조적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및 조직들은 머지않아 사물인터넷을 관리하기 위해 더 뛰어난 유연성과 역동적인 컨트롤을 필요로 할 것이다.

◆가상 업무환경의 확산


직장인들이 업무 환경에 있어서의 한층 더 높은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 예산은 빠듯할 수밖에 없는 기업은 이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

기업들이 이러한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가상 업무환경을 도입하면서 2015년에는 가상 네트워킹이 주류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015년까지 아태지역에서 8억 3870만 명의 사람들이 모바일 기술을 통해 원격 근무를 할 것으로 예측했고, 이는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상승폭이다.

가상 업무환경은 직장인들이 위치와 기기에 상관없이 동일한 근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에게 보다 큰 자유를 주고 이는 결과적으로 사업의 생산성도 향상시킨다. 하지만 추가된 유연성은 필연적으로 코어 인프라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기업이 직장인들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선 올바른 네트워크를 확실히 구축해야 한다.

◆혁신으로 부담이 가중되는 CIO의 역할


최고정보책임자(CIO)의 역할이 ICT 인프라 관리에서 조직의 경쟁우위를 만들어 내고 서비스 민첩성을 유도하는 역할로 빠르게 탈바꿈하면서 CIO(Chief Information Officer)의 ‘I’는 정보(information) 보다는 혁신(innovation)을 의미하는 말로 거듭나고 있다. 뒤쳐지고 싶지 않다면, CIO는 지속적으로 기존의 접근방식을 버리고 단순히 기업을 운영하는 것에서 사업의 변신을 이끄는 것으로 우선순위를 옮겨야 한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4/12/10 16:33 2014/12/10 16:33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하는 통신기술로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근거리 통신기술이 나오긴 했지만 가장 오래 사용됐고 널리 쓰이는 무선통신 기술은 ‘블루투스’다. 최근에는 높은 속도를 강점으로 지닌 ‘와이기그(WiGig, Wireless Gigabit)’도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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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블루투스는 2.4GHz 주파수를 사용해 사무실, 회의실, 가정이나 사용자 주변 공간 등 근거리 내에서 휴대폰, 휴대장치, 네트워크 AP 및 기타 주변 장치 간 무선으로 자유로운 데이터 교환이 가능한 기술이다.

블루투스 규격은 1999년 6월 영국에서 개최한 1차 포럼에서 처음 정해졌다. 이 때 나온 1.0 규격은 데이터 전송속도 1Mbps, 전송거리 10~100cm였다. 블루투스SIG는 이 1.0규격을 시작으로 블루투스 4.1까지 발표했다.

지난 2010년에 발표된 블루투스4.0부터는 ‘블루투스 스마트’라고 불리는 지능형, 저전력 기술이 탑재됐다. 전력 소비가 낮아 긴 배터리 수명을 얻을 수가 있고, 의료와 헬스케어 단말기를 대상으로 PC나 휴대폰을 활용할 수 있는 등 더 많은 다양한 기기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의 가장 큰 특성은 이같은 초저전력과 함께 휴대폰, 태블릿, PC 등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기기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블루투스 인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스피커나 헤드셋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의료·보건, 스포츠·피트니스, 스마트홈 제품 분야에 적용이 급증하고 있다.

전력효율성, 이동통신 주파수 간섭, 데이터 전송방식, IP 접속 등 기존에 한계로 지적됐던 부분이 해결되면서 블루투스는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할 핵심 통신기술로 계속해서 다양한 기기, 제품에 적용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블루투스SIG는 ‘블루투스 스마트’가 IoT를 실현하는 주된 원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기 위한 방향에서 기술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4.1버전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바로 작동하는(just works)’ 간편한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유용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그 일환으로 구현된 것이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 기술 간 전파간섭을 회피하는 기술이다.

블루투스 디바이스는 2.45GHz 주파수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한다. LTE도 같거나 인접한 주파수 대역에서 작동한다. LTE 기기가 본격 확산되면서 블루투스 스마트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기기 사용자들이 자칫 경험할 수 있는 간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4.1버전에 적용했다.

블루투스 전파를 LTE와 조정해 인접한 두 채널 간 간섭 가능성을 줄여 각 통신기술은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발자들이 블루투스 재연결 시간간격을 유동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 통제력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디바이스들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을 때 사용자들이 무차별 접속 중단되는 일을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 결과적으로 재연결에 들어가던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가 대중화되는 시대에 맞춰 데이터 전송 폭주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도 구현됐다. L2CAP(Logical Link Control and Adaptation Protocol) 메커니즘에 기반해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이 구현된 두 대의 기기 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64킬로바이트(Kbytes) 이하의 벌크 데이터 전송이나 블록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는 중에 수시로 업데이트해서 전력 소모가 컸지만 활동 중에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자가 집으로 돌아간 후 효율적으로 전송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간 직접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적 연결도 지원한다. 스마트폰같은 기기를 허브와 엔드포인트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듀얼모드 토폴로지와 링크계층 토폴로지 소프트웨어 기능으로 기기들이 다수의 모드로 작동하면서 동시에 ‘블루투스 스마트’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블루투스 4.1버전에서는 무제한인터넷주소(Ipv6) 지원도 포함됐다. 블루투스SIG는 IPv6 사양을 포함해 기능을 더욱 강화해 올해 말 블루투스 4.2 새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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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802.11ad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와이기그’는 60GHz 고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최대 7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로, ‘와이파이(WiFi)’보다 훨씬 빠른 속도와 짧은 트래픽 지연시간, 저전력의 강점으로 멀티미디어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연결에 적합한 통신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와이기그 기술은 60GHz대역에서도 와이파이가 사용하는 2.4GHz, 5GHz 주파수 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따라서 와이파이와 와이기그를 모두 지원하는 기기는 좁은 공간에서는 고속의 와이기그를 사용하다 필요할 경우 와이파이로 전환할 수 있다. 많은 와이기그 인증 제품들이 와이파이 인증도 함께 받을 수 있고, 와이기그와 와이파이가 모두 탑재된 제품에는 두 기술 간의 매끄러운 연동을 위한 장치가 내장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또한 빔포밍 지원으로 신호 강도를 높이며, 높은 보안기능도 지원한다.

와이기그는 2009년에 와이기그얼라이언스에서 개발했지만 2013년 초에 와이파이얼라이언스에 통합됐다. 와이파이얼라이언스는 지난해 9월 와이기그 인증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와이기그 칩 전문업체인 ‘윌로시티’를 인수한 퀄컴과 인텔 등 칩셋 제조사들이 내년 관련제품 출시할 예정이어서, 내년 이후 와이기그 시장에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4/10/07 09:18 2014/10/07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