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창간4주년/분석의 시대] 빅데이터 분석과 네트워크 가치 증대 ③

주니퍼네트웍스는 최근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전문업체인 구아부스(Guavus)와 협력해 최근 차세대 빅데이터 분석 및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솔루션인 ‘주니퍼 주노스 네트워크 애널리틱스’를 개발, 출시했다.

주니퍼 주노스 네트워크 애널리틱스 솔루션은 구아부스의 ‘애널라이즈 퍼스트(Analyze First)’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지원된다. IP 및 MPLS 네트워크 트래픽 패턴을 통해 네트워크 움직임(behavior)에 대한 심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해 통신사업자가 라우팅 네트워크 자산을 최적화하고 매출 기회를 증대시키는 동시에, 기존 고객 기반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늘릴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사 네트워크 분석 활용에 최적화

통신사업자 네트워크는 수많은 데이터를 전송한다. 다이나믹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급증,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 증가, 네트워크상의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데이터는 매일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환경은 통신사 라우팅 인프라에서 네트워크 데이터를 추출해 심층적 정보를 파악, 이를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에 활용해야 할 필요성을 증대시킨다.

지금까지는 얼마나 많은 데이터가 서비스 제공업체 네트워크에서 생성되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었다. 만일 글로벌 IP 백본에서 매일 200억 넘는 레코드를 창출하고, 1테라바이트의 로디스크의 양을 만드는 환경이라면, 이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해 적시에 통찰력을 얻는 것은 무척 어렵다.

라우터 네트워크 내부의 데이터를 캡처하고 분석하는 프로세스는 대단히 복잡하고 힘든 작업이다. 이에 대한 확장성도 지원되지 않았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주노스 네트워크 애널리틱스’를 발표하면서 서비스제공업체들에게 빅데이터 기술을 제공, 운영자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통찰력은 네트워크에서 상호작용하는 방식에서부터 트래픽이 미치는 영향, 장애 등을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통신사 고객이 자사 네트워크에서 더 큰 수익성을 이끌어내고, 손쉬운 데이터 검사(query data)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동시에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비즈리플렉스’와 ‘넷리플렉스’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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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스 네트워크 애널리틱스 솔루션은 강력한 분석 엔진과 뛰어난 비주얼 대시보드가 결합돼 커스터마이즈된 그래픽, 통계 자료, 드릴다운(drill-downs) 메뉴와 함께 네트워크에 대한 심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5월 출시, 국내 공급을 시작할 예정인 ‘주노스 네트워크 애널리틱스’는 비즈리플렉스(BizReflex)와 넷리플렉스(NetReflex)로 구성된다.

‘비즈리플렉스’는 비즈니스 의사 결정자가 고객, 업계 동료, 잠재적 고객들이 네트워크 활용 정보를 수집해주는 네트워크 분석 엔진 및 대시보드다.

이 툴은 에지와 코어 라우터에서 정보를 추출하고 분석함으로써 사업자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적절한 부가 서비스와 유료 서비스에 따라 분할관리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수익을 최적화하고 고객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 또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가치가 큰 잠재고객들을 발굴하고, 신규 고객을 영입할 수 있다. 이러한 귀중한 정보를 통해 매출 기회를 늘리고 서비스 향상 및 차별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주니퍼측의 설명이다.

‘넷리플렉스’는 네트워크 설계자와 운영 담당자에게 IP 및 MPLS 네트워크에 대한 자세한 트래픽 트렌드와 분석 현황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상의 트래픽 패턴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것 보다 훨씬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는 정보를 기반으로 한 의사 결정 및 네트워크 효율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으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단순하게 말하면, ‘비즈리플렉스’는 비즈니스와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넷리플렉스’는 효율적인 네트워크 계획을 세울 수 있게 지원해 비용 절감 효과를 얻도록 지원한다.

한편, ‘주노스 애널리틱스’는 주니퍼 라우팅 플랫폼 외에도 타사  라우터에서 플로우 데이터와 라우팅 테이블을 추출할 수 있다.

아누쿨 라크히나(Anukool Lakhina) 구아부스 설립자 겸 CEO는 “우리 솔루션은 비즈니스 정보가 제공되는 속도와 범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네트워크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 가치에 날개를 달아준다. 이를 통해 더욱 스마트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니퍼네트웍스와 협력해 고객이 기존 IP/MPLS 자산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과 비용 절감, 매출 증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로버트 크론 (Robert Krohn), 주니퍼 네트웍스 에지 소프트웨어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주노스 네트워크 애널리틱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정보를 통신사업자에 제공한다”며 “이러한 정보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확장 가능하며, IP 및 MPLS 네트워크에 대한 종합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13/10/01 08:58 2013/10/01 08:58
[딜라이트닷넷 창간4주년/분석의 시대] 빅데이터 분석과 네트워크 가치 증대 ②

시스코는 지난해 5월 실시간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인 투루비소(Truviso)를 인수하고, 이 업체의 분석 기술을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인 ‘시스코 프라임’에 통합했다.

그래서 탄생한 ‘시스코 프라임 애널리틱스(Cisco Prime Analytics)’는 실시간 네트워크 중심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이다. 다양한 고객 환경과 유즈케이스(use case)에 두루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활용 가능한 네트워크 분석 프레임워크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현재 자사 네트워크 내에서 발생되는 방대한 정보들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소스 시스템에서 서로 다른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관리한다. 여기에서 일관성과 무결성을 유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 데이터의 생성 속도가 너무 빨라지고 있는 것도 큰 과제다. 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가 매일, 매시간 생성되면서 이들 데이터를 단순 분석 및 상관분석 작업만 하려고 해도 엄청난 수준의 고성능 프로세싱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에 조직들은 자신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데이터가 무엇인지도 분명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와 동시에 최근 부각된 빅데이터 이슈는 통신사업자나 기업 조직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득 창출을 위한 마케팅 및 영업 유즈케이스, 원인 분석 및 오류예측(fault prediction)을 위한 네트워크 관리, 부정사용방지(fraud detection)를 위한 보안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 데이터의 가치는 실시간으로 또는 선행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때 가치가 더욱 극대화될 수 있게 된다. ‘시스코 프라임 애널리틱스’는 이같은 다양한 유즈케이스를 실현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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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프라임 애널리틱스는 다양한 소스로부터 네트워크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해 주는 플랫폼이다. 이는 시스코 프라임 OSS와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 타 업체(서드파티)의 EMS(Element Management System), 그리고 도메인 매니저, 넷플로우(NetFlow)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 DPI(Deep Packet Inspection)와 함께 시스코 및 타사의 프로브 타입(probe type) 기술도 두루 갖추고 있다.

시스코 프라임 애널리틱스는 소셜 미디어 피드(social media feed)와 POS(point-of-sale) 데이터, 서비스 데스크 정보, 모바일 기기 위치 정보, 가입데이터 등 네트워크 장비 이외에서 발생되는 각종 데이터도 수용할 수 있다.

시스코 프라임 애널리틱스는 뛰어난 확장성과 함께 짧은 대기시간을 보장하는 가운데 고성능의 실시간 분석 서비스 제공한다. 스트리밍 쿼리 프로세싱(streaming query processing)을 통해 라이브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실시간으로 분석,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줌으로써 컴퓨팅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코 프라임 애널리틱스는 선(先) 저장, 후(後) 쿼리 방식으로 쿼리 프로세싱을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대기시간이 길뿐 아니라 실시간 분석과 대응이 불가했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프로세스와는 매우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점을 부각한다.

이 솔루션은 맞춤형의 실시간의 라이브 대시보드로 원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거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멀티벤더 데이터 소스에 네트워크레디형 어댑터와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업계 방대한 데이터 수집 기능을 보장한다.

실제로 넷플로우 및 시스코 IOS 소프트웨어 시스로그용 데이터 소스 지원을 위한 어댑터를 내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어댑터를 용이하게 생성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를 포함하고 한다.

가용성과 페일오버(failover) 기능,  멀티코어 프로세싱, 온라인 백업 및 리스토어(restore) 기능으로 신뢰성을 높이고, 다양한 설치·구성 아키텍처도 지원한다.

제이미 러너 시스코 네트워크 관리기술그룹 총괄 부사장은 투루비소 인수 발표 당시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고객은 네트워크상에서 오고가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분석하길 원한다. 트루비소의 실시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네트워크에 내재시켜 고객이 빠른 네트워크 속도로 이같은 역량을 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스코, 서비스 역량 결합해 빅데이터 분석 통합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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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시스코 프라임 애널리틱스’에 그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빅데이터 이슈에 접근하고 있다.

최근 시스코는 유니파이드컴퓨팅시스템(UCS)과 넥서스 패브릭 인터커넥트 네트워크 하드웨어에서 동작하는 개방형 플랫폼인 CPA(Common Platform Architecture)을 활용해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통합 플랫폼은 하둡(Hadoop) 분산 파일 시스템(HDFS) 기반으로 구현됐다. 개방형 구조를 채택한 CPA는 클라우데라, 맵알, 호튼웍스, 인텔 아파치 하둡 등 다양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지원한다.

더욱이 시스코는 국내 소셜 네트워크 분석 업체인 사이람과 제휴해 ‘애널리틱스 매니저’를 통합 제공한다. 또 시스코가 최근 인수한 컴포지트소프트웨어도 추가 지원할 수 있다.

이 통합 솔루션은 시스코와 시스코 파트너를 통해 전문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된다.

시스코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는 조직 내 데이터 자원 조사·분석모델 수립, 서비스 설계,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DB구조 설계가 5단계로 제공된다. 이 과정에서 DB 구축과 분석 엔진 개발, 분석 결과 데이터 구축, 관리자 도구 개발, 서비스 페이지 개발 및 통합 테스트를 지원한다.

시스코는 구축형 외에도 시스코캐피탈의 자금 지원능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 등 파트너들과 협력해 월 과금 방식의 서비스 모델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2013/10/01 08:57 2013/10/01 08:57
[딜라이트창간4주년/분석의 시대] 빅데이터 분석과 네트워크 가치 증대 ①

각종 인터넷 연결 장치에서 생성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오가는 네트워크에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Analytics)’ 기술을 적용하면 어떨까. 지금까지 그대로 쌓아놓거나 흘려버렸던 네트워크상의 데이터를 활용하면 아마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데 대부분 수긍할 것이다.

그런데 통신사업자처럼 대규모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곳에서는 과연 이같은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까? 실제 그러한 기술이 있는지, 또 그 투자 대비 충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의문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빅데이터 이슈와 분석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IT 산업에 ‘빅데이터’ 이슈가 강타한 지 몇 년이 흘렀다. 여전히 ‘빅데이터’는 큰 화두이지만, 처음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두됐을 때처럼 네트워크 업계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기만 했다.

빅데이터 플랫폼과 솔루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이를 클라우드상에 적용하던지 기존 시스템에서 구현하려 하던 간에, 네트워크는 그저 ‘빵빵한’ 성능과 ‘빠른’ 처리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 역할인 듯했다.

하지만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빠르게 대두되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 주니퍼네트웍스같은 네트워크 업체들은 최근 네트워크 장비 및 관리 플랫폼에 ‘분석’ 기술을 접목하고, 관련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같은 시도는 네트워크에 오고가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하는 흐름이다.  

이들은 고객 네트워크의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수익 창출과 같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치를 지원하는데 목표를 삼고 있다.

네트워크 분석, ‘데이터 인 모션’ 가치 창출

기업에 구축돼 있는 IT 시스템이나 PC와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자 단말기, 이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등이 모두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다. 그리고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사물이 네트워크에 연결될 것이다.  

PC, 스마트폰, 비디오(영상) 카메라, 스마트 미터기 등을 넘어 자동차, 냉장고, 시계, 심지어 운동화나 칫솔까지도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만물인터넷(IoE)’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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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시대에서 이동성이 보장된 기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즉 ‘데이터 인 모션(Data in Motion)’ 역시 빅데이터의 일부가 되고 있다. 이 ‘데이터 인 모션’은 당연히 다양한 가치를 제공해줄 것이다.

그러나 기업의 ‘빅데이터’ 이슈에서 이같은 ‘데이터 인 모션’ 소스의 활용이 아직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스코는 지난 3월 발표한 ‘시스코 커넥티드 월드 테크놀로지 리포트(CCWTR)’에서 벌인 빅데이터 관련 조사 결과에서 이 ‘데이터 인 모션’ 형태의 데이터가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못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네트워크는 이를 해결하는 기반이 된다. 네트워크는 개인 또는 디바이스의 위치, 신원 및 프레즌스(Presence)와 같은 유용한 상황인식 정보(Contextual Information)를 ‘데이터 인 모션’에 제공한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은 이들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즉시 필요한 조치를 내리거나 미래에 발생 가능한 상황을 예측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일례로 ‘데이터 인 모션’은 공장 자동화 과정에서도 M2M(Machine to machine, 사물지능통신)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해 생산 공정의 최적화를 돕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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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가 제시한 다른 ‘데이터 인 모션’ 활용 가능 사례가 있다. 만일 백화점에서 ‘데이터 인 모션’을 활용해 고객의 이동 패턴을 분석한다면, 그에 걸맞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매장 내 특정 장소에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모여 있을 경우 그 장소에서만 다시 한 번 스포츠용품 할인 행사 안내 방송을 내보내는 식이다. 이들이 스포츠용품 매장 외에도 많이 모여 있는 장소가 있다면, 그 주변에서 열리는 판촉 행사 경품으로 스포츠 경기관람 할인 쿠폰을 내걸어 관심을 끌 수도 있다. 또 며칠 간격을 두고 몇 번이고 같은 운동화 브랜드를 찾는 고객이 있다면 구매 의사가 매우 높은 고객으로 부류해 담당 점원에게 “접근해 보라”고 조언할 수도 있게 된다.

시스코는 “이제 기업은 ‘빅데이터’를 넘어 ‘데이터 인 모션’까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면서, 이를 지원할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스코가 IoE 시대에 넘쳐날 ‘데이터 인 모션’에 초점을 맞춰 자사가 제공하는 아키텍처와 서비스, 제품 전략을 최근 개편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스코뿐만 아니라 주니퍼네트웍스도 분석 솔루션 업체와 협력해 네트워크에 분석 기술을 접목, 네트워크의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 기반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2013/10/01 08:57 2013/10/01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