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가 ‘차세대 IP(New IP)’등 2015년 5대 IT 트렌드를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2014년에는 많은 역사적인 기술 혁신이 있었다.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부터 커넥티드 워치(connected watch)에 이르기까지 공상과학 소설에나 등장했던 기술들이 현실화됐다”면서 “이런 성과들은 어느 때보다 우리가 혁신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이러한 기술들을 뒷받침하는 네트워크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세대 IP’의 부상

지금은 차세대 네트워킹 패러다임을 찾아야 하는 시대이다. 역사적으로 컴퓨팅 전환은 항상 네트워크 진화를 이끌어왔다. 미래는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컴퓨트 모델에 의해 좌우될 것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네트워킹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기존의 레거시 네트워크는 표면상으로는 개방형이지만 종속형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됐고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도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2015년에는 이러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그 결과 ‘차세대 IP(New IP)’가 부상하면서 IT 전반에 걸친 혁신에도 잘 어우러지고 개방성 및 확장성의 원리에 충실한 동시에 소프트웨어 중심이면서 하드웨어에 최적화되어 갈 것이다.

◆개방형 SDN과 NFV 도약

지난 2014년에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가 네트워크 인프라의 미래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이미 이러한 기술들을 도입해서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지만, 2015년에는 SDN과 NFV가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빠르게 개방형 및 오픈소스 기술로 옮겨가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는 앞으로 소프트웨어로 정의돼 에지 및 기기단에서 업무와 애플리케이션이 고도로 가상화 될 것이다. 미래의 네트워크는 멀티서비스, 멀티테넌트(multi-tenant), 하드웨어 가속화 등을 소프트웨어로 컨트롤 하게 될 것이다.

이같은 추세는 한 기업의 인프라 전략이 사업 요건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벤더가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특수한 요구조건을 가장 잘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선택할 자유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업계에 퍼지고 개방형 표준에 대한 성장이 탄력을 받으면서 더욱 심화될 것이다. 고객들이 보다 폭넓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선택하게 되면서 2015년에는 진정한 개방형의 상호운용 가능한 표준이 호응을 얻게 될 것이다. 

◆사물인터넷의 확산

2014년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 구체화됐고 2015년에는 이러한 트렌드가 급부상할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은 2015년까지 아태지역에 1억 1660만 개의 M2M(Machine to Machine) 커넥션이 생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기업들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데이터에 접속하는 커넥티드 기기의 끊임없이 증가하는 네트워크를 다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앞으로 대다수의 커넥티드 기술은 기존의 기업 혹은 개방형 전산망에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꼭 필요하게 될 것이다. 데이터 트래픽 또한 비구조적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및 조직들은 머지않아 사물인터넷을 관리하기 위해 더 뛰어난 유연성과 역동적인 컨트롤을 필요로 할 것이다.

◆가상 업무환경의 확산


직장인들이 업무 환경에 있어서의 한층 더 높은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 예산은 빠듯할 수밖에 없는 기업은 이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

기업들이 이러한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가상 업무환경을 도입하면서 2015년에는 가상 네트워킹이 주류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015년까지 아태지역에서 8억 3870만 명의 사람들이 모바일 기술을 통해 원격 근무를 할 것으로 예측했고, 이는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상승폭이다.

가상 업무환경은 직장인들이 위치와 기기에 상관없이 동일한 근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에게 보다 큰 자유를 주고 이는 결과적으로 사업의 생산성도 향상시킨다. 하지만 추가된 유연성은 필연적으로 코어 인프라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기업이 직장인들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선 올바른 네트워크를 확실히 구축해야 한다.

◆혁신으로 부담이 가중되는 CIO의 역할


최고정보책임자(CIO)의 역할이 ICT 인프라 관리에서 조직의 경쟁우위를 만들어 내고 서비스 민첩성을 유도하는 역할로 빠르게 탈바꿈하면서 CIO(Chief Information Officer)의 ‘I’는 정보(information) 보다는 혁신(innovation)을 의미하는 말로 거듭나고 있다. 뒤쳐지고 싶지 않다면, CIO는 지속적으로 기존의 접근방식을 버리고 단순히 기업을 운영하는 것에서 사업의 변신을 이끄는 것으로 우선순위를 옮겨야 한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4/12/10 16:33 2014/12/10 16:33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하는 통신기술로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근거리 통신기술이 나오긴 했지만 가장 오래 사용됐고 널리 쓰이는 무선통신 기술은 ‘블루투스’다. 최근에는 높은 속도를 강점으로 지닌 ‘와이기그(WiGig, Wireless Gigabit)’도 떠오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블루투스는 2.4GHz 주파수를 사용해 사무실, 회의실, 가정이나 사용자 주변 공간 등 근거리 내에서 휴대폰, 휴대장치, 네트워크 AP 및 기타 주변 장치 간 무선으로 자유로운 데이터 교환이 가능한 기술이다.

블루투스 규격은 1999년 6월 영국에서 개최한 1차 포럼에서 처음 정해졌다. 이 때 나온 1.0 규격은 데이터 전송속도 1Mbps, 전송거리 10~100cm였다. 블루투스SIG는 이 1.0규격을 시작으로 블루투스 4.1까지 발표했다.

지난 2010년에 발표된 블루투스4.0부터는 ‘블루투스 스마트’라고 불리는 지능형, 저전력 기술이 탑재됐다. 전력 소비가 낮아 긴 배터리 수명을 얻을 수가 있고, 의료와 헬스케어 단말기를 대상으로 PC나 휴대폰을 활용할 수 있는 등 더 많은 다양한 기기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의 가장 큰 특성은 이같은 초저전력과 함께 휴대폰, 태블릿, PC 등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기기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블루투스 인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스피커나 헤드셋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의료·보건, 스포츠·피트니스, 스마트홈 제품 분야에 적용이 급증하고 있다.

전력효율성, 이동통신 주파수 간섭, 데이터 전송방식, IP 접속 등 기존에 한계로 지적됐던 부분이 해결되면서 블루투스는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할 핵심 통신기술로 계속해서 다양한 기기, 제품에 적용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블루투스SIG는 ‘블루투스 스마트’가 IoT를 실현하는 주된 원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기 위한 방향에서 기술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4.1버전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바로 작동하는(just works)’ 간편한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유용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그 일환으로 구현된 것이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 기술 간 전파간섭을 회피하는 기술이다.

블루투스 디바이스는 2.45GHz 주파수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한다. LTE도 같거나 인접한 주파수 대역에서 작동한다. LTE 기기가 본격 확산되면서 블루투스 스마트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기기 사용자들이 자칫 경험할 수 있는 간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4.1버전에 적용했다.

블루투스 전파를 LTE와 조정해 인접한 두 채널 간 간섭 가능성을 줄여 각 통신기술은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발자들이 블루투스 재연결 시간간격을 유동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 통제력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디바이스들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을 때 사용자들이 무차별 접속 중단되는 일을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 결과적으로 재연결에 들어가던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가 대중화되는 시대에 맞춰 데이터 전송 폭주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도 구현됐다. L2CAP(Logical Link Control and Adaptation Protocol) 메커니즘에 기반해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이 구현된 두 대의 기기 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64킬로바이트(Kbytes) 이하의 벌크 데이터 전송이나 블록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는 중에 수시로 업데이트해서 전력 소모가 컸지만 활동 중에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자가 집으로 돌아간 후 효율적으로 전송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간 직접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적 연결도 지원한다. 스마트폰같은 기기를 허브와 엔드포인트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듀얼모드 토폴로지와 링크계층 토폴로지 소프트웨어 기능으로 기기들이 다수의 모드로 작동하면서 동시에 ‘블루투스 스마트’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블루투스 4.1버전에서는 무제한인터넷주소(Ipv6) 지원도 포함됐다. 블루투스SIG는 IPv6 사양을 포함해 기능을 더욱 강화해 올해 말 블루투스 4.2 새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EEE 802.11ad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와이기그’는 60GHz 고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최대 7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로, ‘와이파이(WiFi)’보다 훨씬 빠른 속도와 짧은 트래픽 지연시간, 저전력의 강점으로 멀티미디어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연결에 적합한 통신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와이기그 기술은 60GHz대역에서도 와이파이가 사용하는 2.4GHz, 5GHz 주파수 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따라서 와이파이와 와이기그를 모두 지원하는 기기는 좁은 공간에서는 고속의 와이기그를 사용하다 필요할 경우 와이파이로 전환할 수 있다. 많은 와이기그 인증 제품들이 와이파이 인증도 함께 받을 수 있고, 와이기그와 와이파이가 모두 탑재된 제품에는 두 기술 간의 매끄러운 연동을 위한 장치가 내장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또한 빔포밍 지원으로 신호 강도를 높이며, 높은 보안기능도 지원한다.

와이기그는 2009년에 와이기그얼라이언스에서 개발했지만 2013년 초에 와이파이얼라이언스에 통합됐다. 와이파이얼라이언스는 지난해 9월 와이기그 인증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와이기그 칩 전문업체인 ‘윌로시티’를 인수한 퀄컴과 인텔 등 칩셋 제조사들이 내년 관련제품 출시할 예정이어서, 내년 이후 와이기그 시장에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4/10/07 09:18 2014/10/07 09:18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선랜 기술인 ‘와이파이(WiFi)’는 그동안 기업 네트워크와 공공 핫스팟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산이 이뤄졌다.

‘와이파이’ 기술 도입과 사용이 가속화된 것은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속도와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 IEEE 802.11n 기술이 등장하면서부터다. 그러나 진정한 확산 분수령은 지난 2008년 등장한 스마트폰 열풍이다.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각종 모바일·스마트기기 사용이 확산되면서 유선보다 무선 접속이 필요로 하게 됐다. 롱텀에볼루션(LTE)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이동통신망의 데이터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자 이용자는 통신비 절감을 위해, 통신사는 ‘트래픽 오프로드’를 위해 와이파이의 활용도 급속도로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그 와중에 ‘와이파이’는 5세대(5G) 기술단계로 넘어갔다. ‘기가비트 와이파이’로 불리며 등장한 고속의 802.11ac 기술을 지난해부터 시스코시스템즈, 아루바네트웍스 등 무선랜 업체들이 앞다퉈 상용화하면서 국내에서도 활발한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802.11ac 기술은 이론상 최대 전송속도가 ‘웨이브1’ 규격으로 최대 1.3Gbps, ‘웨이브2’ 규격으로는 4.2Gbps부터 최대 6Gbps 이상 속도까지 거론되고 있다. 표준화가 완전히 완료돼 멀티유저마이모(MU-MIMO, 다중사용자-다중입출력시스템)가 지원되면 최대 160MHz 채널, 8개 SS(Spatial Streams)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출시돼 있는 802.11ac 제품은 표준화 일정상 올해 2월 표준이 완료된 ‘웨이브1’만 구현한 수준이어서, 이보다 성능을 떨어진다. ‘웨이브1’ 규격은 80MHz 채널, 4개의 SS, 같은 시간에 데이터를 훨씬 많이 보낼 수 있도록 하는 256QAM 등으로 802.11n 대비 2~3배 향상된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이마저도 현실에서는 아직도 무선 액세스포인트(AP) 하나당 하나의 클라이언트(단말)에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대 대역폭을 나눠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기기가 하나의 AP에 접속하면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여러 클라이언트를 지원해 속도저하를 제거하는 MU-MIMO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MU-MIMO 환경에서는 데이터를 주고받는 스트림(Stream)도 늘릴 수 있지만 클라이언트 기기들도 현재는 1~2SS(Spatial Stream)만 지원되는 수준이다. 맥북 프로 등 소수의 기기만 3SS을 지원하고 있고, 4SS 이상 지원은 업계에서도 빠른 시일 내 나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MU-MIMO와 SS 지원에서 핵심은 무선랜칩이다.

때문에 지난해부터 상용 출시되기 시작한 802.11ac AP를 도입하더라도 대역폭은 80GHz가 아닌 40GHz만 사용되고 있어 속도는 당초 기대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관련칩 상용화가 조만간 예상되고 있고 2015년 중반께 ‘웨이브2’ 표준화가 완료되면 진정한 기가비트 와이파이가 현실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빠르고 보다 안정적인 와이파이 기술 진화와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경제적인 가격체계가 갖춰지면서 와이파이의 사용은 앞으로도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점쳐진다.

와이파이 기술은 최근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보다 활용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화되고 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가 대표적으로, 와이파이 지원 기기간 직접 접속할 수 있는 D2D(Device to Device) 통신기술이다.

기기들간 ‘탐색, 연결, 실행(Discover, Connect and Do)’을 한번 진행해 서로 연동되는 서비스를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사물 간 통신을 보다 빠르고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최대 200m 앞에서 기기끼리 선 없이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전송 속도도 최대 300Mbps를 넘어선다. WPA2 방식의 보안도 지원하며 802.11 a/b/g/n망과도 호환된다.

와이파이얼라이언스는 지난 2010년부터 ‘와이파이 다이렉트’ 인증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샌드(Wi-Fi Direct Send) ▲와이파이 다이렉트 프린트(Wi-Fi Direct Print)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위한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for DLNA) ▲미라캐스트(Miracast) 지원 기능도 새롭게 발표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 샌드는 하나 이상의 기기가 최소한의 사용자 개입만으로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전송 및 수신할 수 있게 한다.

와이파이 다이렉트 프린트는 단 하나의 명령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바로 문서를 인쇄할 수 있다.

DLNA를 위한 와이파이 다이렉트와 미라캐스트는 콘텐츠 감상을 위한 기능이다.

DLNA를 위한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상호연동성 가이드라인을 지원하는 기기들끼리의 콘텐츠 스트리밍 연결 전에 상호 탐색이 가능하다.

미라캐스트는 와이파이 다이렉트의 업데이트된 디바이스 및 서비스 탐색 메커니즘을 기기에 탑재함으로써 스크린 미러링 및 디스플레이를 한 번에 실행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사물인터넷 기기에 적용될 때 최적의 성능을 나타낼 수 있다. 노트북과 스마트TV와의 연동, 스마트폰과 프린터와의 연동, 스마트폰과 스마트TV와의 연동이 손쉽게 가능해진다.

지난달 방한해 이같은 최신 기술을 소개한 켈리 데이비스 펠너 와이파이얼라이언스 마케팅 부사장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홈 등의 기술은 와이파이를 근간으로 삼고 있다. 와이파이는 사물인터넷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지만 보다 나은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소개할 새로운 기능들은 보다 강력한 사용자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인 ABI리서치는 현재까지 20억개의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기들이 출하됐으며, 2018년에는 전체 와이파이 기기의 81%가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광범위한 도입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0년 10월 프로그램을 발표한 이후 6000건 이상의 인증이 완료됐다. 와이파이 다이렉트 인증 프로그램 제품 목록에는 주요 와이파이 칩셋업체들의 실리콘을 비롯해 다양한 텔레비전, 스마트폰, 프린터, PC, 태블릿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와이파이는 최근 들어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인 ‘스몰셀’에서도 통합 지원되고 있다. 노키아, 시스코, 에릭슨 등이 스몰셀과 와이파이 기술을 결합한 제품을 이미 출시했다. IoT 환경에서 필요한 고밀도 무선 네트워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몰셀과 와이파이 기술이 동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4/10/07 09:18 2014/10/07 09:18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통신기술로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5G 이동통신의 대표적인 기대상은 사용자단에서 초당 기가비트(Gbps) 데이터가 전송되는 고속 통신 서비스의 구현이다.  

오는 2020년 이후 상용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연구개발과 표준화 협력 움직임이 활발하다. 우리나라는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기술과 서비스 일부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동통신 표준화기구(3GPP)에서 5G 표준화 논의는 아직까지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는 2016~2017년(릴리즈14)부터 5G 표준화작업이 본격화돼 2018년 이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G를 위한 새로운 주파수 할당 논의도 2018년 말에서 2019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동통신 사업자나 기술 업계 전문가들은 5G 기술 요구사항으로 고용량, 고속의 처리속도, 저비용과 저전력, 저지연과 안정성을 꼽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체적으로는 ▲현재보다 1000배에서 1만배가량의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는 고용량과 ▲최대 1~10Gbps 초고속 데이터 처리속도 ▲1밀리초(msec) 이하의 저지연 ▲품질 안정성 ▲수많은 디바이스의 다중연결성 ▲10년간의 저전력 배터리 수명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 ▲확장·운용·진화가 용이한 유연성과 저비용의 경제성 등이 지목되고 있다.

또 언제 어디서나 5G 서비스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고용량의 광대역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에 특화된 IoT 서비스를 지원하는 저지연, 저전력의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는 기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보다 기술적으로는 더 먼 곳까지 빠르게 통신 전파를 쏠 수 있는 ‘밀리미터웨이브(mmWave)’, 그리고 기존에는 특화용도로만 주로 사용돼 이동통신망에 잘 쓰지 않았던 수십GHz 대역폭을 사용하는 ‘센티미터웨이브(cmWave)’가 동시에 활용될 전망이다. IoT 시대에 맞는 고대역 신규 주파수 할당, 공유·비면허 주파수의 활용, 대용량 안테나 기술처럼 주파수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 등 한정된 주파수를 위한 해법이 마련돼야 한다.

무엇보다 5G 네트워크의 특징은 ‘융합’에 있다. 비단 2G·3G·4G 이동통신 기술뿐만 아니라 와이파이(WiF), 가상화·클라우드 기술이 어우러져야 하고 유선 네트워크까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국내외 통신사들은 자체적인 선행기술 연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노키아, 삼성전자, 알카텔루슨트, 에릭슨, 화웨이 등 이동통신 기술업체들과 협력해 5G 관련 활발한 연구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4/10/07 09:17 2014/10/07 09:17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과 사물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이후 50억명의 사람들과 500억개의 기기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시대로 본격 진입할 것이란 예측이 잇따르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궁극적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서로 연결돼 새로운 경험이 창출되는 ‘초연결’ 세상이 성큼 다가온다.

IoT 시대에는 웨어러블 기기같은 새롭고 다양한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 등장할 것이고, 도처에 센서가 탑재돼 있는 세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보안 기술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비스는 자동차(스마트/커넥티드카), 의료(u/스마트헬스케어), 주거환경(스마트홈), 도시(스마트/커넥티드시티), 에너지(스마트그리드), 제조현장(스마트매뉴팩처링), 운송·물류·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출될 것이며, 전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적용과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람이 서로 무수히 연결되려면 네트워크 통신 기술이 뒷받침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를 위해 ITU, IETF, 3GPP, ISO 등 IT·통신 관련 국제표준화 기구에서는 사물통신 기술을 M2M(Machine-to-Machine),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MTC(Machine Type Communications), MOC(Machine Oriented Communication)같은 다양한 용어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도 사용되고 있지만, IoT를 이를 모두 포용하는 보다 넓은 개념이다. 시스코와 퀄컴, 가트너 등 일부에서는 사람과 사물을 넘어 공간, 데이터, 프로세스 연결까지 포괄하는 더 큰 개념의 ‘만물인터넷(IoE)’을 내세우고 있다.

IoT 통신기술은 상당부분 현재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IP 기반의 유무선 통합 인프라에서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기존의 통신기술이 발전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현재의 환경·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와이파이(WiFi)·4G 롱텀에볼루션(LTE), 스몰셀 등 무선·이동통신 기술과 ▲이더넷 등의 유선통신 기술 ▲블루투스를 비롯해 와이기그(WiGig), 지그비(ZigBee) 등 근거리 통신기술도 활발히게 활용될 전망이다.

차량통신 기술인 WAVE(Wireless Access for the Vehicular Environment), DSRC(Dedicated Short-Range Communication)처럼 특화된 통신기술을 비롯해 COAP(Constrained Application Protocol(COAP), 저전력 저손실 네트워크(LLN) 라우팅 프로토콜(Routing Protocol for Lossy Link Network)과 IPv6 기반의 6LoWPAN(v6 over Low Power and Lossy Network) 등 저전력 근거리 통신기술 범주까지 활용이 다양하게 확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가장 지배적인 기술로는 2020년 이후 상용화가 예상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 와이파이(WiFi)가 지목되고 있다. 근거리 통신기술로는 블루투스(Bluetooth), 와이기그(WiGig)가 가장 주목된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4/10/07 09:17 2014/10/07 09:17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글로벌 인터넷 연결 확대될수록 GDP 상승한다.”

화웨이가 최근 글로벌 인터넷 연결지수가 높아질수록 국내총생산(GDP)이 함께 증가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16일 개최한 ‘화웨이 클라우드 콩그레스(HCC)’에서 화웨이 전략 마케팅 대표 윌리엄 슈(William Xu) 이사는 최근 나온 글로벌 인터넷 연결 지수(Global Connectivity Index) 보고서의 주요내용을 소개했는데요.

이 보고서에서 화웨이는 국가 차원과 산업적 관점에서 인터넷 연결성과 그 가치를 수치화했습니다. 화웨이는 이같은 분석은 세계 최초라고 밝혔는데요.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국가 차원의 인터넷 연결성과 GDP에 상관성이 존재한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한 것입니다.

“GCI가 1%씩 증가할 때마다 1인당 GDP는 1.4%에서 1.9%까지 늘어난다. 신흥 국가에서 이 증가 폭은 더욱 커지는 추세를 보였다. 조사 대상이 된 국가 중 독일이 단연 우위를 보였으며 이는 국가적 차원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에 집중적인 투자와 역량 개발을 꾸준히 해 국가 경쟁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 주요 동인으로 꼽힌다.”

주요 분석 대상은 전세계 GDP의 78%를 차지하고 전체 인구의 68%를 구성하는 25개 개발도상국 및 신흥국가의 금융, 제조, 교육, 운송 및 물류 등을 비롯한 10개 업종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보고서는 ICT 역량에 전략적인 투자를 감행한 개발도상국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칠레와 케냐, 이집트와 같은 개발 도상국가들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데요. 화웨이는 이러한 개발도상국들은 중앙 집중화된 전략을 통해 인터넷 연결성의 잠재력이 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러한 ICT 역량이 국가 경제의 성장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국가별 GCI 지수를 알아볼까요. 현재의 인터넷 연결성과 성장 모멘텀 영역을 가늠할 16가지 지수를 조합해 분석한 결과인데요. 톱(Top)은 독일, 그 다음 미국, 영국 순이고요. 4위는 놀랍게도 칠레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5, 6위에 각각 랭크 됐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편, 이번 연구에서 화웨이는 2025년경이 되면 전세계 최대 천억개 이상의 인터넷 연결이 이뤄지고 이중 지능 센서(intelligent sensor)가 90%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습니다.

이러한 증가 동력은 기업들에게 인터넷 연결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기업들은 인터넷 연결성을 활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간소화 및 비용 절감 그리고 효율성 개선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에게 집중돼 있던 인터넷 연결성을 산업 중심으로 이동시켜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보고서는 또 기업 간의 다양한 ICT 투자 수준과 ICT를 통한 가치 획득 방식에 주목하며 디지털 변화를 근본적으로 경험하는 산업과 그렇지 않은 산업 간의 원인 분석을 시도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업계를 네 가지 부류 즉, 변화 주도(Transformer) 기업, 전략(Strategist) 기업, 전술(Tactician) 기업 그리고 이탈(Straggler) 기업 등으로 분류했습니다.  

각각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변화 주도 기업은 ICT를 비즈니스 변혁을 위한 핵심 성장 동력으로 인지하고 자신들의 ICT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인 방식으로 개편한다. 금융과 교육, 오일과 가스 및 제조업과 같은 산업군들은 ICT 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금융업에서 향후 2년간 ICT투자 비중을 5% 이상 늘리는 기업이 71%에 달하고 있어, 금융업이 ICT역량 개발을 통한 기업 발전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산업임을 보여준다.”

향후 2년간 ICT투자를 늘릴 계획인 기업이 65%에 달한다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ICT 중심의 변혁을 완성해나가는데 있어 기업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로는 4대 기술 엔진으로 꼽히는 모바일 광대역,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그리고 사물인터넷(IoT)을 지목했습니다.

그리고 화웨이는 2020년이 되면 전 세계 ICT 지출이 미화기준 약 5조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밖에도 현재 인터넷 연결성에 기반한 ICT 기술은 지원 시스템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ICT가 가치 창출을 위한 생산 시스템에 통합되면서 이러한 역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 것이며, 인터넷 연결성은 4대 생산 요소로 꼽히는 대지, 노동, 자본 그리고 기술 이외에 또 다른 생산 요인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보고서를 내놓은 화웨이의 윌리엄 슈 전략 마케팅 담당 이사는 “화웨이는 현재 파이프 전략(Pipe Strategy)에 중점을 두고 인터넷 연결성과 통신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30% 이상이 화웨이에서 만든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 동안 개발하고 연구해 온 화웨이만의 기술을 통해 우리는 과학적이고 포괄적이며 객관적인 방식으로 인터넷 연결성 발전을 주도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참고로 화웨이 GCI 보고서는 www.huawei.com/gci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유지기자의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2014/09/18 11:04 2014/09/18 11:04
[딜라이트창간4주년/분석의 시대] 빅데이터 분석과 네트워크 가치 증대 ①

각종 인터넷 연결 장치에서 생성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오가는 네트워크에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Analytics)’ 기술을 적용하면 어떨까. 지금까지 그대로 쌓아놓거나 흘려버렸던 네트워크상의 데이터를 활용하면 아마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데 대부분 수긍할 것이다.

그런데 통신사업자처럼 대규모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곳에서는 과연 이같은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까? 실제 그러한 기술이 있는지, 또 그 투자 대비 충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의문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빅데이터 이슈와 분석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IT 산업에 ‘빅데이터’ 이슈가 강타한 지 몇 년이 흘렀다. 여전히 ‘빅데이터’는 큰 화두이지만, 처음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두됐을 때처럼 네트워크 업계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기만 했다.

빅데이터 플랫폼과 솔루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이를 클라우드상에 적용하던지 기존 시스템에서 구현하려 하던 간에, 네트워크는 그저 ‘빵빵한’ 성능과 ‘빠른’ 처리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 역할인 듯했다.

하지만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빠르게 대두되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 주니퍼네트웍스같은 네트워크 업체들은 최근 네트워크 장비 및 관리 플랫폼에 ‘분석’ 기술을 접목하고, 관련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같은 시도는 네트워크에 오고가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하는 흐름이다.  

이들은 고객 네트워크의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수익 창출과 같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치를 지원하는데 목표를 삼고 있다.

네트워크 분석, ‘데이터 인 모션’ 가치 창출

기업에 구축돼 있는 IT 시스템이나 PC와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자 단말기, 이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등이 모두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다. 그리고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사물이 네트워크에 연결될 것이다.  

PC, 스마트폰, 비디오(영상) 카메라, 스마트 미터기 등을 넘어 자동차, 냉장고, 시계, 심지어 운동화나 칫솔까지도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만물인터넷(IoE)’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같은 시대에서 이동성이 보장된 기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즉 ‘데이터 인 모션(Data in Motion)’ 역시 빅데이터의 일부가 되고 있다. 이 ‘데이터 인 모션’은 당연히 다양한 가치를 제공해줄 것이다.

그러나 기업의 ‘빅데이터’ 이슈에서 이같은 ‘데이터 인 모션’ 소스의 활용이 아직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스코는 지난 3월 발표한 ‘시스코 커넥티드 월드 테크놀로지 리포트(CCWTR)’에서 벌인 빅데이터 관련 조사 결과에서 이 ‘데이터 인 모션’ 형태의 데이터가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못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네트워크는 이를 해결하는 기반이 된다. 네트워크는 개인 또는 디바이스의 위치, 신원 및 프레즌스(Presence)와 같은 유용한 상황인식 정보(Contextual Information)를 ‘데이터 인 모션’에 제공한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은 이들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즉시 필요한 조치를 내리거나 미래에 발생 가능한 상황을 예측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일례로 ‘데이터 인 모션’은 공장 자동화 과정에서도 M2M(Machine to machine, 사물지능통신)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해 생산 공정의 최적화를 돕기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스코가 제시한 다른 ‘데이터 인 모션’ 활용 가능 사례가 있다. 만일 백화점에서 ‘데이터 인 모션’을 활용해 고객의 이동 패턴을 분석한다면, 그에 걸맞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매장 내 특정 장소에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모여 있을 경우 그 장소에서만 다시 한 번 스포츠용품 할인 행사 안내 방송을 내보내는 식이다. 이들이 스포츠용품 매장 외에도 많이 모여 있는 장소가 있다면, 그 주변에서 열리는 판촉 행사 경품으로 스포츠 경기관람 할인 쿠폰을 내걸어 관심을 끌 수도 있다. 또 며칠 간격을 두고 몇 번이고 같은 운동화 브랜드를 찾는 고객이 있다면 구매 의사가 매우 높은 고객으로 부류해 담당 점원에게 “접근해 보라”고 조언할 수도 있게 된다.

시스코는 “이제 기업은 ‘빅데이터’를 넘어 ‘데이터 인 모션’까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면서, 이를 지원할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스코가 IoE 시대에 넘쳐날 ‘데이터 인 모션’에 초점을 맞춰 자사가 제공하는 아키텍처와 서비스, 제품 전략을 최근 개편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스코뿐만 아니라 주니퍼네트웍스도 분석 솔루션 업체와 협력해 네트워크에 분석 기술을 접목, 네트워크의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 기반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2013/10/01 08:57 2013/10/01 08:57

시스코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대규모 고객 행사인 ‘시스코 라이브 2013’에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과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세상을 그려냈습니다.

사물을 넘어 사람과 프로세스, 데이터까지 세상의 모든 만물이 인터넷에 연결돼(Connected)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창출해 내는 것을 ‘만물인터넷(IoE)’이라고 부르는데요.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시스코 라이브 2013’에서 시스코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IoT뿐만 아니라 IoE 세상을 향한 여정이 이미 시작됐다(Tomorrow Starts here - 시스코 슬로건 ‘여기서 시작되는 미래’)는 것을 보여주는데 주력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oT나 IoE가 현실로 다가오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지금까지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가 1% 정도로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시스코는 앞으로 남은 99%의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세상이 도래하면 엄청난 가치가 창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이 행사 개막 기조연설에서 IoE를 “모바일, 클라우드, IoT가 결합한 4세대 인터넷”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IT 시장에서 가장 ‘핫(Hot)’한 기술이 모두 결합된 형태입니다. 

챔버스 회장은 IoE로 창출될 시장의 경제적 가치를 “오는 2022년까지 향후 10년간 14조4000억달러”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14조달러를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경원이 넘는, 상상이 안되는 엄청난 수치입니다. (관련기사 존 챔버스 회장 “4세대 인터넷은 IoE, 모바일·클라우드·IoT 결합”)

행사 기간 시스코는 임원들의 연설과 전시장, 심지어 셔틀버스까지 IoE 세상을 엿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세계에서 온 2만명의 참석자들을 호텔에서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로 데려다주는 셔틀버스 안에는 운전자석 바로 뒤에 무선 공유기와 감시카메라가 결합된 것같이 생긴 장비가 하나 달려 있습니다.

IoE 환경을 위해 시스코가 개발한 이 장비로 버스 안에서도 행사장 내 무선 네트워크(SSID)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버스 내 무선 네트워크는 행사장에 있는 네트워크운영센터(NOC)에서 통합 관리됩니다.

또한 시스코 라이브 행사장 내에서만 시스코는 4만여개의 무선기기를 연결할 수 있게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많은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 자체를 시스코는 IoE 구현의 첫단계로 봅니다.

시스코가 이번 행사 기간 발표한 새로운 ‘ONE(오픈네트워킹환경)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데이터센터 전략인 ‘애플리케이션 중심 인프라(ACI)’ 모두 IoE 환경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는데요. (관련기사 ‘만물인터넷’ 근간, 시스코 기업용 ONE 아키텍처 공개, 시스코,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 ‘애플리케이션 중심 인프라’ 제시)

라우팅, 스위칭을 기반으로 한 단순 연결만이 아니라 IoT, IoE 세상에서는 활용이 엄청나게 증가될 애플리케이션과 이로 인해 어마어마하게 증가될 빅데이터를 고려한 지능적인 연결을 구현하겠다는 것입니다.

IoE로 나아가는 현재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네트워크”이고, “네트워크는 이를 구현할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게 시스코가 최근 몇년간 집중적으로 강조해온 부분입니다. 그리고 시스코는 IoE로 나아가는 새로운 세상으로 변화를 이끄는 선도적인 IT기업이며, 새로운 세상에서 생겨나는 가치를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와 국가의 발전, 성장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게 이번 행사를 통해 드러낸 핵심 메시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스코는 행사 전시장에 IoT 파빌리온을 따로 구성했습니다. IoE 미래 세상을 엿볼 수 있는 기자들 대상의 첨단 기술 데모가 진행됐는데요.

크게 스마트한 의료(Connected healthcare)와 운송(Connected Transportation) 및 자동차(Connected Car), 지역 및 공간(Smart amd Connected Community/Space)을 구현하는 첨단기술을 시연했습니다. 여러 기술이 이미 개발돼 상용화 수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환자들이 멀리 떨어진 병원에 있는 의사들과 연결할 수 있는 협업 솔루션입니다. 핵심 기술로 시스코의 텔레프레즌스 및 영상 협업 기술이 활용됐습니다. 

의사는 집에 있는 환자의 상태를 원격에서 체크할 수도, 원격 진료도 가능합니다. 질병 치료에는 환자를 심리적으로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대면하고 있는 것 같은 품질을 얻기 위해 고해상도(HD)의 솔루션이 중요하다는 게 시스코의 설명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장비의 이름은 ‘VX 클리니컬 어시스턴스 메디컬 카트(Clinical Assistance Medical Cart)’로, 이미 상용화돼 있다고 합니다. 표준 기술을 사용해 타사 영상회의 및 협업 솔루션과도 연동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미국을 비롯해 몇몇 국가에 이 장비를 구축해 사용중이라고 하는데요. 헬스케어 전문 파트너인 프리시디오를 통해 공급하고 있답니다.

산간 오지나 섬마을, 아니면 지방에 있는 보건지소 같은 곳에 설치해 놓으면, 전문의와의 의료상담이 필요할 때 활용하면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시스코는 스마트+커넥티드 커뮤니티(S+CC) 일환의 물리적 보안 기술과 스마트+커넥티드 스페이스 구현 기술을 보여줬습니다. 구체적으로 첨단 기술로 최적화된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 스마트워크플레이스를 시연했는데요.

시스코 네트워크 기술과 텔레프레즌스·영상협업, IP 전화 기술과 영상감시 카메라 등 다양한 통신·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활용됩니다. 재난망에서 사용되는 시스코 IPICS(IP Interoperability and Collaboration Systems) 기술도 적용돼 있습니다. 이는 여러 무선 주파수 채널을 사용하는 무전기·휴대폰·IP전화기 등의 무선 통신단말기를 통합 관리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같은 첨단 기술은 비디오 알람, 출입통제, 에너지관리 등을 가능케 합니다.

요즘 여러 기업들이 시행하는 모바일 오피스는 내 자리와 책상이 정해져 있지 않는 곳이 많지요. 평소에 사무실 내에 사용되지 않는 남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직원들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를 들어, 직원이 출근할 때 IP폰에 접속하면 누가 언제 출근했는지 자동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일단 직원이 자리에서 체크인을 하면 해당 사용자가 원하는 에어컨·전등 환경 등을 설정에 맞게 구성하고 커피 주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로그아웃을 하면 전원이 모두 꺼지겠지요. 이를 통해 공간 절감, 부동산 비용 절감, 에너지 절감, 협업 증대가 가능하다고 시스코는 강조했습니다. 

자동차와 버스, 철도 등의 운송수단에 적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 트랜스포테이션은 엔진로드 상태 점검 등 엔진관리 기능까지 가능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차량 내 운전자나 운송회사에 즉시 알려줘 대형사고 등을 미리 방지할 수 있겠지요. 

시스코는 위치기반서비스(GPS)와 텔레매틱스 등의 다양한 기술과 결합되는 통합 라우터를 소개했습니다. 공통의 IP 시스템을 개발, 제공해 다양한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고 시스코는 설명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스코는 IoT, IoE 환경을 위한 특화된 스위칭, 라우팅 제품군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에 있는 장치는 30일 동안 물에 담군 라우터인데요. 제조 공장같은 시설에서 생산라인을 변경할 때 세척을 하는 환경에도 아무 문제없이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물에도 강한 제품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스코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도 시연했는데요. 신호등과 같은 도로 인프라, 도로에서 달리는 자동차끼리, 클라우드와 연결되는 세가지 사례를 보여줬습니다.

신호등과 소통하는 커넥티드 카는 달리는 와중에 빨간불이 켜지는 즉시 알려줍니다. 차간 소통하는 경우라면 앞차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으면 뒷차에 알려주는 사례를 시연했습니다.

시스코 관계자는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불이 켜지거나 브레이크를 밟는 시점에 정보를 전달하는 신속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커넥티드 카 클라우드는 3G와 4G 외에 와이파이 핫스팟을 구현해 인터넷 연결을 지원합니다. 연결관리와 접근통제, 위협방어, 트래픽 최적화 기능을 모두 제공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스코는 “네트워킹 기술의 강점과 빠르고 안전하고 신뢰성있는 연결성을 지원하는 온보드 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 모든 커뮤니케이션 링크와 모빌리티 서비스는 최적화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를 전달할 때에는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기고 대역폭을 조절할 수 있으며, 정보는 암호화돼 정보유출 위협에도 안전성을 보장하는 점이 강점이라고 합니다.

커넥티드 카 클라우드의 모바일·무선 네트워크 연결은 ‘끊김없는 연결성(Seamless Connectivity)’이 특징인데요. 터널을 지나가는 등 갑작스러운 통신문제가 발생할 때에 전화가 끊어졌다가 다시 거는 방식이 아니라, 세션을 잡아줘 다시 연결된 이후 세션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시스코측은 “커넥티드 카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운전자나 승객들을 더욱 안전하게 하고 교통 체증을 줄이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혜택을 예상했습니다.

커넥티드 카는 802.11P 표준 기술, 근거리 통신 기술인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를 지원합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현하는 DSRC는 우리나라에도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교통정보시스템에 이 통신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스코는 미국은 올해 이를 위한 새로운 주파수 할당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커넥티드 카 활용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시스코는 IoT, IoE 솔루션으로 아이로봇과 협업해 개발한 영상 협업 로봇인 ‘아이로봇 아바500’도 선보였습니다. (관련기사 시스코, 영상 협업 로봇 ‘아이로봇 아바500’ 실물 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3/07/01 08:10 2013/07/01 08:10